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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작성일 2014.05.07 조회수 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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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초동맥질환
작성자 관리자
|건|강|클|리|닉|

(peripheral artery disease)의 예방 수칙 평생건강·운동의학센터 센터장 공인덕
말초동맥질환은 동맥경화에 의해 생기는 동맥혈관질환의 하나로, 관상동맥 이외에 말초동맥의 내경이 만성적으로
좁아져서 발병하는 질환입니다. 물론 관상동맥질환이나 뇌혈관 질환과도 동반되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미국의 경우
약 1,000만 명의 환자가 있다니 성인에게서 발병 빈도가 높은 편이라 할 수 있습니다. 공통적인 증상은 걸을 때
나타나는 다리 저림과 간헐적인 통증입니다. 걷기와 같은 비교적 낮은 수준의 신체활동에도 유발되며, 쉬면 나아집니다.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정상인에 비해 보통 사망률이 2배 내지 4배까지 올라간다고 보고되고 있으니, 예방이 최선입니다.
말초동맥질환의 주요 위험인자들은 관상동맥질환이나 뇌혈관 질환의 발생 위험 인자들과 유사합니다. 특히 흡연을 하는
남성에서 발생빈도가 매우 높습니다. 요즘 들어 여성의 흡연율이 높아지면서, 여성의 말초동맥질환 발생이 증가하는
것도 주목할 만합니다. 당뇨 또한 말초동맥 질환의 주요 위험 인자입니다. 당뇨 환자 중 흡연자라면 더 말 할 나위가
없겠습니다. 고혈압과 대사이상 또한 주요 위험인자들입니다.

말초동맥질환의 예방은 아래 다섯 가지 심혈관 질환 예방 수칙과 같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금연입니다.
① 금연
② 혈압조절 (일반<120/80, 당뇨, 심장 및 신장질환<130/80)
③ 혈중 콜레스테롤 관리 (저밀도콜레스테롤<100 mg/dl, 중성지방<200 mg/dl)
④ 체중조절 (체질량지수 18.5-24.9)
⑤ 운동 (최소 1주 4-5일, 40-60분)

금연의 건강상 이점은 여러 신체 반응에서 뚜렷합니다. 금연 후 시간대 별로 나타나는 주요 신체반응은 다음과 같습니다.
① 20분 후-혈압 및 맥박이 정상 수준으로 떨어짐
② 24시간 후-심장 발작 위험도가 감소되기 시작함
③ 3일 후-폐기능이 개선되고 호흡이 쉬워짐
④ 3개월 후-혈액 순환이 개선되고 폐기능이 30%까지 좋아짐
⑤ 1년 후-심장질환의 위험도가 흡연자의 50%로 감소됨
⑥ 5년 후-뇌졸중의 위험도가 감소하여 비흡연자와 같아짐
⑦ 10년 후-폐암의 사망률이 흡연자에 비해 반으로 감소하고, 암 발병 위험도가 감소됨

말초동맥질환의 치료에는 약물요법, 수술요법이 필요합니다. 전문 의료진의 정확한 진단에 따라 치료 전략이 세워지며,
초기 단계에서 흡연 등 위험인자를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고, 적절한 운동요법으로 예방 및 일부 치료적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다시 한 번 강조드리지만 금연은 셀 수 없는 많은 이득으로 우리의 몸을 건강하게 해 줄 수 있습니다. 이제는
선택해야 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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