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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작성일 2014.02.04 조회수 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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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스타일과 인슐린 저항성
작성자 관리자
-평생건강·운동의학센터 센터장 공인덕-
비만 특히 복부 지방의 증가가 인슐린 저항성의 예측인자라고 하는 것이 이미 잘 알려져 있습니다. 선진국을 중심으로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비만 문제는 이제 우리나라에서도 보편적이 되었습니다. 특히 혈중지방 뿐만 아니라 간 조직, 근육
조직 내의 지방 축적은 인슐린의 정상적인 신호전달을 방해하여 인슐린 저항성을 가져 옵니다. 사실 라이프스타일이라고
하는 용어는 건강전문가, 교육자, 연구자, 환자 등에 의해 조금씩 다르게 정의되어 왔습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라이프스타일을 본인의 노력에 의해 수정 가능한 환경적 인자로 생각할 때 신체활동, 영양, 흡연, 그리고 스트레스가 포함되며,
이 네 가지는 모두 인슐린 저항성에 영향을 미칩니다. 최근 보고에 의하면 현대인들의 만성 질환의 약 75% 정도가
라이프스타일과 직간접으로 관련성이 있습니다.

1. 신체활동과 인슐린 저항성
건강 유지 및 증진에 있어 신체활동이 매우 중요하다는 객관적인 연구 결과가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이미 50여 년 전의
일입니다. 중간도 혹은 고강도의 운동에 대한 유익한 효과는 비교적 최근에 와서 알려졌으며, 신체활동이 비만 감소,
복부지방의 감소, 그리고 인슐린 저항성을 크게 낮춘다는 것도 여러 수준 내에서 그 기전들이 확인 되었습니다. 특히 유산소
운동뿐만 아니라 저항성 운동 또한 인슐린 저항성을 감소시키고 당 내성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신체활동의 증가는
필수적입니다.
2. 영양과 인슐린 저항성
영양은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는데 필요하며, 인슐린 저항성에 중요한 영향을 준다는 사실이 잘 알려져 있습니다. 여러
연구결과에 의하면 음식의 종류에 상관없이 총 칼로리의 증가가 문제가 되며, 특히 지속적인 지방 섭취의 증가는 혈중
인슐린 농도를 증가시킵니다. 인슐린 저항성의 경우 더욱이 비만인의 경우 그렇지 않은 사람들 보다 지방섭취량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으로 보아 특히 비만한 분들은 습관적인 고지방 고열량 식이를 피해야 합니다.
3. 흡연과 인슐린 저항성
흡연 또한 인슐린 저항성에 영향을 줍니다. 비흡연자와 비교하였을 때 만성 흡연자들은 혈중 인슐린 농도가 높고, 인슐린
저항성이 크며, 혈중 지질 이상이 큰 것으로 보고된바 있습니다. 물론 금연을 시작하면 이런 변화는 원래대로 돌아오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니 이제라도 금연은 꼭 실천해야 합니다.
4. 스트레스와 인슐린 저항성
스트레스와 스트레스에 대한 생리적 반응은 인슐린 저항성 생성에 중요한 요인이 됩니다. 스트레스는 자율신경계 조절의
이상을 유발하며, 여러 염증 인자들과 상호작용을 통해 생체내의 항상성을 무너뜨립니다. 결국 급성 스트레스 혹은
심리적인 스트레스가 인슐린 저항성을 높일 수 있으므로, 이는 스트레스 관리가 적극적으로 필요한 이유가 됩니다.

이미 여러 매체에 보도된 것처럼 원주시 체력인증센터가 2013년 전국 최우수 센터로 선정되었습니다. 올 한해에도
많은 이용 바라며 평생건강운동의학센터도 늘 시민 여러분과 함께 바람직한 라이프스타일 실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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