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칼럼
작성일 2012.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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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당뇨병 위험도는? | |
작성자 |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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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당뇨병 위험도는?
현대 의학의 특징 중 하나는 개인별 맞춤의학을 추구한다는 것입니다. 사람마다 개인적 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질병의 예방과 치료에 있어서도 이를 충분히 반영해야, 보다 정확하고 합리적으로 설명이 가능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당뇨병의 발생도 여러 원인과 개인 및 집단의 특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데, 최근 국내 연구팀 (분당 차병원 박석원 교수팀, 아주대병원 김대중 교수팀)의 조사에 의해 한국인에 맞는 당뇨병 자가 진단표가 새롭게 만들어졌습니다. 이 때문에 이 진단표(아래 표 참조)를 적용해 보면 미국 등 외국에서 만들어진 기존 진단 예측치보다 훨씬 정확한 자가 진단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자가 진단 항목 중에서 나이와 가족력은 본인의 노력과 무관하게 발생하는 항목입니다. 그러나 본인이 노력하거나 적극 관리해서 당뇨병을 예방하거나 치료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항목들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적극적인 생활 습관 관리로 고혈압이 생기지 않도록 노력하되, 일단 고혈압이 발병하면 적극적인 치료를 해야 합니다. 이렇게 하면 고혈압으로 인한 심혈관질환이나 뇌혈관질환의 발생 빈도를 크게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특히 당뇨병 위험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경우에는 꼭 금연·금주를 실천해야 하며, 적정 체중을 유지함으로써 비만 특히 복부비만(허리둘레)이 생기는 것을 방지해야 합니다. 이제 병원에 직접 가시지 않더라도 본인의 당뇨병 발생 가능성에 대한 자가 진단을 간단한 방법으로 알아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확인해 보십시오. 여러분 본인 자신의 당뇨병 위험도를! 평생건강·운동의학센터 센터장 공인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