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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작성일 2012.10.22 조회수 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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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엔자
작성자 관리자
인플루엔자

인플루엔자는 유행 시 일반 인구에서 약 10~20%의 발병률을 보이며,
고위험군에서는 40~50%까지의 발병률을 보인다.
인플루엔자로 인한 사망률은 인플루엔자 유행 시 평균 인구 10만 명당 약 20명 정도이지만,
고위험군에서는 인구 10만 명당 30~150명으로 높다.
인플루엔자는 사망률 자체가 높진 않다고 생각될 수 있지만,
그 발생 규모가 매우 커서 막대한 사회경제적 손실을 초래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항원변이를 일으켜 새로운 유행을 만들어 낼 때에는 기존에 알려진 것보다
훨씬 높은 사망률을 보일 수 있다.

원인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로 Influenza A, B, C가 있다.
잠복기는 1~4일(평균 2일) 정도이며, 전염력은 대체로 증상발현 1일 전부터 발병 후 약 5일까지로
환자가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분비되는 호흡기 비말을 통해서 사람에서 사람으로 전파된다.
38℃ 이상의 갑작스러운 발열, 두통, 근육통, 피로감 등의 전신증상과 인후통, 기침, 객담 등의 호흡기 증상을 보이며,
드물게 복통, 구토, 경련 등이 발생한다. 가장 흔한 합병증은 폐렴이며,
노년층이나 만성질환자 등에서 기저질환 악화와 합병증으로 사망할 수 있다.
진단은 임상적 진단이나 실험실 검사로 가능하다.
치료는 대증요법이 주된 치료 방법이며, 인플루엔자 특이 항바이러스제제를 인플루엔자 합병증의 고위험군에 대하여
치료와 예방을 목적으로 투여할 수 있다.

우선접종 권장대상자는 폐 질환자/ 심장 질환자/ 만성질환으로 사회복지시설 등 집단시설에서
치료, 요양, 수용 중인 사람/ 병원에 다닐 정도의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이다.
대사질환(당뇨병)자/ 신장질환자/ 만성간질환자/ 악성 종양자/ 면역저하 환자/
아스피린 복용 중인 6개월~18세 소아/ 혈색소병증(hemoglobinopathy) 환자/ 65세 이상의 노인/ 임신부/
50~64세 인구/ 생후 6~23개월의 영아 및 소아/ 의료인, 환자 가족/ 사스·조류인플루엔자 대응기관 종사자/
닭·오리농장 및 관련업계 종사자이다.
접종 권장시기는 매년 10월~12월이며 인플루엔자 유행 이전에 접종을 받는 것을 권장한다.
(가급적 인플루엔자 유행 2주전까지) 이 시기 이후나 인플루엔자 유행시기에도 고위험군은 예방접종하는 것을 권장한다.
접종 방법은 9세 이상 소아 및 성인에서 매년 1회 근육주사를 시행하며, 9세 미만 소아에서는 과거 접종력이 있으면 1회,
접종력이 없으면 2회이다. 그러나 생후 6개월 미만 영아는 백신접종금기이다.
백신접종 이상 반응으로 국소반응은 백신접종 부위에 발적과 통증 등(15~20%)이 나타날 수 있으며
전신반응으로는 발열, 근육통 등(1% 이하)이 나타날 수 있다.
계란 단백질에 의한 알레르기 반응이나 길랑 바레 증후군이 매우 드물게 나타날 수도 있다.

내과 전문의 권영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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