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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작성일 2011.06.17 조회수 6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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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저근막염
작성자 관리자
발바닥이 아픈 병 중에서 제일 흔한 질병으로 족저근막염이란 질환이 있습니다. 먼저 족저근막염의 전형적인 증상은 아침에 일어나 처음 발을 디딜 때 느껴지는 심한 통증이 특징적이지만, 모두 같은 증상을 겪는 것은 아닙니다.

통증은 주로 발꿈치 안쪽에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발뒤꿈치뼈 전내측 종골 결절 부위를 누르면 통증이 발생하기도 하고 발가락을 발등 쪽으로 구부리면 통증이 심해지기도 합니다. 주로 가만히 있을 때는 통증이 없다가 움직이기 시작하면 통증이 발생하고 일정 시간 움직이면 통증이 다시 줄어드는 양상이 많습니다. 진행된 경우엔 서 있을 때 뻣뻣한 느낌이 지속되고 하루 일과가 끝나는 시간이 가까울수록 통증의 정도도 심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원인은 발뒤꿈치뼈에서 시작하여 발바닥 앞쪽으로 5 개의 가지를 내어 발바닥 기저 부위에 붙는 두껍고 강한 섬유띠를 족저근막 이라고 부르는데 평소 운동을 하지 않거나 비활동적인 사람이 갑자기 많은 양의 운동을 하거나 서있는 경우, 딱딱한 장소에서 발바닥에 충격을 줄 수 있는 운동을 한 경우, 과체중인 경우, 쿠션없는 신발의 착용 등으로 발에 비정상적인 부하가 가해지는 조건이 이러한 족저근막에 반복적인 미세 손상을 입히며 이러한 손상이 근막을 구성하는 콜라겐의 변성을 유발시켜 염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진단은 신체 검진을 통한 증상의 확인이 주된 방법입니다. 발뒤꿈치뼈 전내측 종골 결절 부위의 명확한 압통점을 찾으면 진단이 가능하고, 족저근막의 방향을 따라 발바닥에 전반적인 통증을 보이는 것을 확인할 수도 있다.

발가락을 발등 쪽으로 구부리거나 환자가 발뒤꿈치를 들고 서 보게 하여 통증이 증가되는 것을 보는 것이 진단에 도움이 됩니다.

치료에는 보존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가 있는데 먼저 보존적 치료의 첫 단계로 교정 가능한 원인을 바로잡는 것으로 대부분 활동량을 줄이면 점차 나아집니다. 그러나 충분한 보전적 치료에도 호전이 없는 경우에 한하여 수술적으로 족저근막을 늘려주는 방법을 고려해 볼 수 있는데 수술적 치료의 성공률은 보고에 따라 70~90%로 알려져 있지만, 신경 손상등의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신중한 선택을 요합니다.

정형외과 전문의 문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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