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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작성일 2011.05.16 조회수 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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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여자의 슬관절 통증
작성자 관리자
환자들을 진료하다 보면 아직 퇴행성 관절염이 올 나이가 아닌 중년의 여성분들이 무릎의 통증을 호소하시며 방문하는 경우를 종종 경험하게 됩니다.

물론 외상의 기왕력이 있는 경우야 본인들도 이해하겠지만 다치지도 않았고 그리 무리하지도 않았는데 지속적인 전방 슬관절 동통으로 혹시 이른 나이에 관절염이 온 것은 아닌지 굉장히 불안해 하십니다. 간혹 20, 30대의 젊은 환자도 위와 비슷한 통증으로 내원하기도 합니다.

보통 환자들은 무릎의 전방에 통증을 호소하며 주로 계단을 오르 내릴때,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는 것처럼 오래 쪼그리고 앉았다가 일어날 때 통증을 호소하며 일상적인 움직임이나 보행 시에는 그리 통증을 호소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환자들은 아주 날카로운 통증을 나타내기도 하고 무릎에 힘이 빠지는 듯한 무력감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위의 증상은 예전에는 연골 연화증으로 통칭해서 불리워지는 질환으로 정확히는 특발성 전방 슬관절 통증이라고도 합니다. 중년 여성에게 호발하고 쉽게 설명 드리자면 슬개골과 대퇴골간의 부정정렬에 의해 비대칭적으로 과도하게 슬개 대퇴관절이 압박을 받아서 생기는 병입니다. 물론 위와 같은 한가지의 원인만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부정 정렬이 가장 흔한 원인입니다.

주로 치료는 보존적인 방법으로 약물치료와 물리 치료인 대퇴사두근 강화 훈련으로 대부분 호전 됩니다. 하지만, 병이 계속 진행 되고 증상 자체를 간과 하면 이른 나이에 관절염 처럼 관절을 상하게 되는 경우도 생깁니다.

수술은 보존적 치료로 호전이 없는 경우에 시행하는데 요즘에는 관절경으로 간단히 치료할 수 있습니다.
진단은 임상적인 증상과 간단한 방사선 사진으로 가능하므로 위와 같은 증상이 계속되는 경우 전문가와 상의하는 것이 이른 나이에 건강한 무릎이 관절염으로 진행되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입니다.

정형외과 전문의 문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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