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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작성일 2011.03.02 조회수 5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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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 암도 예방가능하다
작성자 관리자
우리나라 국립 암센터에서는 식이, 운동, 금연 및 절주, 안전, 그리고 예방검진을 기본으로 한 암 예방 10계명을 정하여 국민들에게 실천하도록 적극 권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주 5회 이상 하루 30분 땀이 날 정도로 걷거나 운동하기”, 그리고 “자신의 체중에 맞는 건강 체중 유지하기”는 운동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입니다. 최근 국제 암 연구기관에서는 개인의 신체활동량과 암 예방 관련여부를 전 세계적으로 광범위하게 조사하여 둘 사이에 관련성이 매우 크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가장 명백한 관련이 있는 암은 대장암과 유방암이며, 이외에도 폐암, 전립선암, 자궁내막암등은 관련성이 큰 것으로 제시되었습니다. 한국인의 대장암과 유방암의 발생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현 시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결과라 하겠습니다.

식이와 생활습관을 포함하는 유전적 및 환경적인 인자들이 심혈관 질환, 각종 암 발생과 사망의 주요 원인들에 영향을 준다는 사실이 이미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1) 정상체중을 유지하기, 2) 하루 30분 이상의 운동하기 3) 금연, 4) 알코올섭취 하루 3잔 이내, 5) 육류 섭취 주당 3회 이하를 실천하면 당뇨, 관상동맥질환, 뇌졸중의 발생이 최대 90% 까지 억제되며, 대장암도 70% 이상 예방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운동을 통한 삶의 새로운 활력을 위해 많은 분들이 결심을 하지만, 지속적인 성공은 쉽지 않습니다. 운동의 실천과 성공을 위한 중요한 첫 번째 단계는 자신의 건강에 대한 사전 평가이며, 두 번째는 운동실천을 방해하는 다양한 잠재적 장벽을 지속적으로 회피하여 습관화하는 것입니다. 운동을 새로 실천하고자 하는 분들을 위한 아래의 제언을 참고해 주십시오.

1) 의학적 위험인자를 가진 40세 이상의 경우 사전에 전문 의료진과 상의하십시오.
2) 초보자는 분당 심박 수 120회 내외의 저 강도로 시작하십시오.
3) 가능하면 매일 할 수 있는 본인 취향의 정기적인 시간대를 마련하십시오.
4) 체중 감소를 목표로 한다면 기간을 정해 목표로 미리 계획하십시오.
5) 적절한 기능성 복장과 손쉽게 구할 수 있는 가벼운 장비를 준비하십시오.
6) 운동 전후 스트레칭을 반드시 실시하십시오.
7) 20분 이상 지속적인 운동을 계획하셨다면 운동 전 후 꼭 물을 마셔주십시오.
8) 운동 중 불편감이 지속된다면 바로 운동을 중지하십시오.
9) 연세가 있으신 분은 되도록 다른 분들과 함께 하십시오.
10) 가장 먼저 할 수 있는 일 (걷기)부터 시작하십시오.
건강하고 활기찬 삶은 무엇보다도 운동 실천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운동의 이점은 다양합니다. 문제는 지속적인 실천입니다. 늘 긍정적 자기 암시를 통해 지속적으로 건강을 향상시키고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평생건강·운동의학센터센터장 공인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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