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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작성일 2010.11.01 조회수 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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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는 단지 숫자에 불과하다
작성자 관리자
우리나라 노인 복지법에 따르면 노인이란 65세 이상의 남, 여로 정의하고 있으며, 보통 초기 노인(65-74세), 노인(75-84세), 고령 노인(85세 이상)으로 구분하여 나누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와 같은 정의가 꼭 옳은 것은 아니라 생각됩니다.

얼마 전 TV 프로그램 「세상에 이런 일이」에 출연한 82세 청년 노인을 보고 무척이나 놀랐습니다. 50대에 들어서 본격적은 운동을 시작했다는 그 분은 현재 100 미터 달리기를 16초대에 기록하는 놀라운 체력을 보여주었으며, 근력, 심폐지구력, 유연성에서도 30대, 40대 수준임을 시청자들에게 직접 확인시켜 주었습니다.

노화는 누구나 피할 수 없습니다. 나이가 들면 신체의 생리적 기능들이 첨차 감소되며, 여러 만성질환의 위험인자들이 많아집니다. 그러나 노화를 늦추는 방법은 있습니다. 행복하다고 느끼고 감사하며, 건강한 음식을 균형 있게 적절히 섭취하고, 그리고 꾸준한 운동을 하는 것입니다. 노인들에게도 최소한의 운동은 매우 중요합니다. 신체활동의 증대는 개인적 신체 적합성을 높여, 만성질환 위험인자를 억제합니다.

그리곤 조기사망, 신체의 기능적 제한, 혹은 신체 무능에서 멀어지게 합니다. 궁극적으로 모든 노인들은 육체적으로도 활동적이어야 합니다. 필요에 따라서는 신체활동의 증가가 치료목적으로 이용됩니다. 노인에게서 운동은 질병을 예방하거나, 치료하는데 최우선적일 수 있습니다. 특히 노인 분들의 건강증진 및 질병예방을 위한 운동지침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우선 앉아있는 시간보다는 움직이는 시간을 늘리십시오, 2) 중간강도의 운동으로 시작하되 가급적 격렬한 운동은 피하십시오, 3) 운동량을 점차 계단식으로 증가시키십시오, 4) 반드시 근력운동을 함께하여 근육 손실을 줄이고 이를 위해 가급적 다양한 형태의 운동을 하십시오, 5) 개인에 수준에 맞추어 운동하고, 또한 가능하다면 비슷한 수준의 다른 사람들과 어울려 할 수 있는 그룹 운동에 참여하십시오, 6) 만성질환 혹은 질병위험 인자를 개별적으로 관리하고, 손상에 대비하십시오.

노인이라는 이유로 사회 전반에 만연된 노인에 대한 선입견이나 오해를 일컬어 「노인 편견」이라고 합니다. 나이가 들었다고 모두 늙었다고 생각하는 것은 이런 노인 편견의 하나입니다. 실제 노인들은 자신의 연령보다는 그분들의 건강이나 기능수준에 근거하여 늙었다고 생각합니다. 나이가 65세 이상이라도 건강상태가 우수하고 기능적 능력을 유지한다면 더 이상 노인이 아닙니다. 나이는 단지 숫자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평생건강·운동의학센터센터장 공인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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