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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작성일 2010.08.02 조회수 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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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 디스크 자가 진단법
작성자 관리자
척추 디스크 자가 진단법
보통 사회적으로 알려진 ‘디스크’는 목 또는 허리에 어떤 이상이 있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원래의 의미는 ‘디스크’는 외래어로써 우리말의 의학적 용어는 ‘추간판’이 올바른 표현입니다. ‘디스크’는 척추뼈와 척추뼈 사이에 존재하여 쿠션 같은 완충제 역할을 수행하는 연골로 구성된 일종의 관절입니다. 일반적으로 소위 ‘디스크’로 진단을 받거나 ‘디스크’가 아닐까 하고 의심을 할 때 정확한 의학적 용어는 ‘추간판 탈출증’ 또는 ‘수핵 탈출증’으로 부르는 것이 맞습니다.
원래 ‘디스크’라는 병이 의미하는 것은 정상적인 추간판이 어떤 원인에 의하여 파열되어 추간판의 일부가 뒤쪽으로 밀려나와서 그 주위에 있는 신경을 자극하므로써 여러 가지 증상을 일으키는 것을 말합니다.
‘디스크’는 경추, 흉추, 요추의 척추 어느 곳에서나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흔히 발생하는 곳은 요추부의 ‘허리 디스크’와 경추부의 ‘목 디스크’에 많습니다. ‘디스크’가 발생하면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팔이나 다리가 땅기거나 저리거나 시거나 아프거나 하는데 그 이유는 목에서 또는 허리에서 각각 팔 쪽으로 또는 다리로 가는 신경을 자극하기 때문에 발생합니다. ‘허리 디스크’인 경우에는 허리 통증을 호소하기도 하고 또 다리 쪽으로 당기거나, 저리거나 시린 듯한 느낌을 받게 됩니다.
특히 통증이 다리 쪽으로 뻗쳐 나가는 경우를 좌골 신경통이라고 말하는데 그것은 척추에서 다리 쪽으로 주행하는 신경 이름이 좌골신경이고, 이 신경이 자극을 받아서 통증이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그 외에도 무거운 것을 들어올릴 때 허리가 더욱 아프다든지 기침하거나 재채기를 하면 증상이 악화되기도 하며 똑바로 누워서 무릎을 편 상태로 있으면 통증이 심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물론 이와 같은 증상이 있다고 하여 모두 ‘디스크’는 아닙니다. 이와 유사한 증상을 갖는 다른 질환도 많기 때문에 감별 진단에 많은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진단방법으로는 단순 X-Ray촬영이나 척추강 조영술, CT, MRI, 근전도검사, 추간판 조영술 등이 보편화되어 있습니다. 정확한 진단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첫 단계임은 두말할 나위가 없습니다.
정형외과 전문의 배성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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