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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작성일 2010.06.01 조회수 8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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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민성 장 증후군이란?(치료)
작성자 관리자
과민성 장 증후군은 생화학적, 구조적 이상으로 설명할 수 없기 때문에, 어떤 한가지 특수 검사로 진단할 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특징적인 증상에 기초하여 진단할 수 있으며, 자세한 병력 및 신체 진찰을 시행하며, 기본적인 검사를 시행하여 기질적, 대사성, 감염성 질환이 아니라는 것을 확인합니다. 체중감소, 혈변, 빈혈, 식욕부진 등의 위험한 증상이 있는 경우나 50세 이상에서 증상이 처음 생긴 경우에는 대장내시경 검사, 복부 CT검사, 소장검사 등을 추가로 시행할 수도 있습니다.
치료는 과민성 대장 증후군의 원인이 되는 심리적 불안과 갈등을 제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무엇보다 환자가 본인의 병을 잘 이해하고 대장에 심한 자극을 줄 수 있는 음식을 피하는 것이 중요하며, 또한 과식을 피하고, 규칙적인 식사와 편안한 마음가짐을 갖도록 해야 합니다.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적당한 운동과 휴식을 취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약물치료로는 장의 예민도를 떨어뜨리는 진경제, 변비에 효과적인 부피형성 완하제(수분을 흡수해 대변의 부피를 늘리고 부드럽게 만들어주는 약) 등의 약제를 사용하며, 약간의 신경안정제를 보조적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이 질환은 암이나 환자의 인격 이상과도 무관하며 감별을 요하는 다른 질환(궤양성 대장염이나 크론병 등)과는 전혀 관련이 없으며,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은 아니지만 이로 인해 고통을 받는 환자의 경우 일상생활에서 불편을 겪을 수 있고 의욕상실을 초래하여 사회생활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은 만성질환이기 때문에, 사는 동안에 증상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아직까지 완치 방법은 없다고 하지만, 치료를 받으면 증상이 호전될 수 있습니다.
특정한 음식을 섭취한 후에 증상이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증상을 유발하는 음식을 피하는 것이 도움이 되며, 특히 카페인, 술, 지방이 많이 함유된 음식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섬유질이 많은 채소나 과일이 과민성 대장 증후군의 증상을 없애는 데 가장 좋으며, 채소는 특히 열무, 무, 배추와 같은 거친 것이 좋고 과일도 가능하면 깨끗이 씻은 후에 껍질째 먹는 것이 좋습니다.
식사 시에는 잡곡밥을 먹도록 하고 우유나 육류는 지방분이 적은 것을 선택하고, 육류의 경우 채소와 함께 먹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외과 전문의 송창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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