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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작성일 2010.04.15 조회수 1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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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 운동부하검사
작성자 관리자
생명이 잉태된 지 8주, 심장박동이 시작되며 평생을 지속합니다. 심장이 하는 일을 계산해보면 약 30톤의 무게를 에베레스트 정상에 옮겨 놓는 일과 맘먹는다고 하니 그 하는 일이 어느 정도인지 짐작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보통 성인의 경우 안정시 심박 수는 약 70회로, 심박동의 조절은 전적으로 자율신경의 지배하에 있습니다. 급격한 운동을 하거나, 과다한 스트레스에 노출되는 경우, 화를 내거나 흥분하게 되면 심장박동은 빨라지며, 반대로 명상을 하거나 충분한 이완 상태에서는 다소 느려집니다. 심장내과 전문의들의 의견에 따르면 개인별로 일생동안의 총 심박동수가 결정되어 있다고 하니, 어떻게 하면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는지 생각해 볼 일입니다.
심장의 주요 기능은 펌프작용으로 전신으로 혈액을 순환시키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관상동맥이라고 하는 심장 내 특별한 혈관을 통해 스스로도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받습니다. 생리적 범위 내에서 심장 조직도 필요한 만큼의 산소 요구량 만큼 혈액공급이 주어져야 합니다. 특히 심장은 평상시 이미 적혈구로부터 최대치의 산소공급을 받고 있기에, 요구량이 높아지면 이에 비례해서 반드시 혈액공급이 늘어나야 합니다. 관상동맥이 좁아져서 충분한 양의 산소 공급이 이루어 지지 않으면 심장세포에 치명적이 되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이 때문에 미국 스포츠의학회 지침 (아래 참조)에서는 운동전 「심장운동부하검사」를 필요로 하는 사람을 정해 권고하고 있습니다.
오랜 겨울을 지나 이제 봄이 시작되었습니다. 움츠렸던 몸을 펴고, 운동을 계획하고 시작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줄 압니다. 원하지 않는 손상이나 부상을 피하거나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준비운동이나 스트레칭이 꼭 필요합니다. 국민체육센터 지하 1층 평생건강·운동의학센터 (전화 070-8826-0292)에서는 종합적인 건강관련체력측정과 함께 개인별 운동처방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평생건강·운동의학센터는 원주시민의 것입니다. 많은 활용 부탁드립니다.

<운동 전 심장 운동부하검사를 필요로 하는 사람> (미국 스포츠의학회 권고)
1) 45세 이상 남성, 55세 이상 여성으로 중간 강도 이상 (최대 산소섭취량의 60%이상)의 운동을 계획한 사람
2) 알려진 관상동맥질환이나 심장증상을 가진 사람
3) 다음의 관상동맥질환 위험요소를 2개 이상 가지고 있는 사람
- 고혈압
- 흡연
- 고지혈증
- 비만
- 좌업생활 (사무직)
- 관상동맥질환의 가족력
4) 폐질환이나 대사질환자로 주요한 증상/징후가 나타나는 사람
5) 당뇨 환자
평생건강·운동의학센터 센터장 공인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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