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함께
작성일 2014.01.18
조회수 235
해 뜨는 곳에 달도 뜬다. | |
작성자 | 황범순 |
---|---|
원주에 정착한 지 올해로 25년째입니다.
그동안 두 아이를 키우며 늘 습관처럼 원주를 병풍처럼 둘러싼 치악산에 붉은 노을과 함께 떠오르는 아침해를 바라보았고 그 아침해의 기운이 우리 가족을 건강하게 감싸준다 여기며 지냈습니다. 그런데 참 멋적게도 25년이 지난 1월15일 저녁, 저는 해가 뜨는 치악산 능선에 떠오른 둥근달을 보며 '해가 뜨는 그곳에 달도 뜬다.'는 것을 처음으로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창피한 일일수도 있지만 가슴벅차고 행복한 순간이었습니다. 황범순 (010-8793-7012) 원주시 개운로30, 휴먼시아개운1단지101동404호 |
|
파일 |
- 이전글 알록달록색깔
- 다음글 치악산 보문사의 상고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