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시정홍보관

󰡐노인층 상대 사기사건 피해홍보로 예방하자󰡑

최근 생계형 침해범죄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에서는 사리분별이 취약한 노인
들을 악용한 사기. 절도 등 귀금속털이 네다바이 사건이 발생하고 있어, 인접한 우리 지역도 언제 또다시 재발 할지 몰라 주변 노인들의 피해가 예상되므로 모두 각별한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도내에서도, 지난해 3. 18 삼척에서 화투기술자를 자랑하며 판돈을 주면 딴돈을 나눠 주겠다고 속여 9600여만원을 절취한 피의자를 검거하였고, 4. 3 강릉에서는 독거노인을 상대 시청 복지회관 직원을 사칭, 돈을 넣어주겠다며 속여 통장.인장.비밀번호를 넘겨받아 150만원을 인출 도주한 사건과, 6. 21 철원에서는 시골장터를 돌아다니며 시골노인을 상대로 뒷돈을 대주면 사기도박으로 돈을 따주겠다며 속여 2억여원을 편취한 피의자를 검거하는 사건이 있었다.

금년들어, 지난달 경기도 성남시에서는 아파트 경노당에 복지회관 직원을 사칭 노인정을 방문하여 노인들을 상대로 “안마를 해 주겠다”며 노인들에게 음료수를 건네며 환심을 산후 할머니들의 손과 허리에 마사지용 크림을 바른뒤 방바닥에 엎드리게 하고 “안마를 하는 동안 귀금속을 씻어주겠다“ 건네받은 목걸이, 반지 등 귀금속을 챙겨 달아나는 사건이 2건이 발생한바 있다.

짧은 시간내에 벌어지는 사건으로 조금만 신경을 쓰면 예방할수 있는 안타깝고도, 답답한 사건들이 우리 주변에서 발생하고 있다. 노인들이 평생을 애지중지하며 아끼고 보관하던 귀중한 기념품과 증표들을 순식간에 네다바이 당하는 허망한 사건들이다. 노인들을 모시는 우리 자식들은 상기 사례를 고지하여야 하고, 깨우쳐 드려야 한다. 만약에 사건직후라도 그들이 타고 온 차량 등의 번호라도 적어놓도록 알려드려야 한다.
행정관청과 아파트관리사무소 등에서는 노인회, 노인회관, 경노당에 피해사실을 유인물로 게첨하여 범죄를 예방하고 피해발생을 최소화시켜야 한다. 경찰에서는 사건직후 피해예방을 위한 읍,면,동 노인회관, 마을회관 등을 찾아다니며 사례를 홍보하고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한 두사람의 관심과 노력이 아닌 우리 모두 또다시 발생할지 모르는 노인층 상대 사기사건 피해예방과 자구책에 힘써야 할때이다.

-- 개운동 심광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