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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페이지 내용 : 35. 원주시립도서관 50년의 이야기 개막식 개막식이 있던 15일, 단구공원 열린 광장은 개막식 무대를 준비하는 사람들과 북페스티벌 행사를 위해 부스를 준비하는 사람들, 행사를 보기 위해 나온 시민들로 활기를 띄었다. 더운 날씨였지만, 소프라노 최혜윤 씨의 식전 공연으로 분위기는 한층 고조되었다. 사회자의 개회선언으로 개막식이 시작되고 도서관 이용 및 도서 대출이 우수한 시민에게 표창패가 수여되었는데, 단구동 권영수 님, 명륜동 권시원 학생, 흥업면 전성안 님, 판부면 나재윤 학생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수상자 중 가장 나이가 어린 권시원 치악초2 학생은“하루에23권정도의책을읽는데도서관에 와서 좋아하는 책을 골라 읽어요. 상을 받아서 좋지만 긴장됐어요.”라며 무대 밖에서 수상소감을 이야기한다. 그리고 행사에 참석한 내빈 소개, 원주시립중앙도서관 이한연 관장님의도서관연혁보고가이어졌고, 내빈 축사를 끝으로 개막식이 마무리되었다. 2019 원주북페스티벌 글 배진희 사진 김은주 2019 원주북페스티벌은 시립도서관 개관 50주년 행사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6월 11일 전시회를 시작으로 15, 16일에는 포럼 · 개막식 · 인형극 · 축하 공연 등의 다채로운 행사들이 이어졌는데, 많은 사람들이 한마음으로 준비한 행사를 차례대로 따라가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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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페이지 내용 : 원주북페스티벌 개막식이 진행된 열린 광장 곳곳에서는 여러 기관과 단체에서 행사 부스를 운영하고 있었다. 건강보험 심사평가원은 의사나 약사가 약을 처방 · 조제 할 때 함께 먹으면 안 되는 약 등에 대한 의약품 안전정보를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DUR Drug Utilization Review 서비스, 최근 1년간 병원 · 약국에 방문하여 조제 받은 의약품의 정보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내가 먹는 약! 한눈에’ 서비스, 국민이 병원을 선택할 때 참고할 수 있도록 매년 비급여 진료비용을 조사하여 최저 · 최고 금액 등 다양한 정보를 공개하는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제도’ 등을 소개하고, 관련 어플을 설치하면 기증도서 한 권을 선택할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었다. 심사평가원에 근무하는 어머니를 따라 봉사를 나오게 됐다는 조은서 성남 매송중1 학생은 “기증받은 책을 장르별로 분류하고, 시민들에게 책을 골라드리는 봉사를 하고 있어요. 누군가는 읽지 않는 책이지만 필요한 사람들에게 나눠줄 수 있어서 뿌듯한 일”이라고 말한다. 원주시립도서관, 50번째 사진첩을 넘기다 11일부터 시립중앙도서관 1층 전시실에서는 ‘원주시립도서관, 50번째 사진첩을 넘기다’를 주제로 전시회가 열리고 있어, 도서관의 50년 역사를 사진으로 먼저 만나볼 수 있었다. 도서관 연혁, 도서관 자세히 알아보기, 도서관 대표서비스, 설립 예정 도서관 등이 시각자료와 함께 전시돼 있었는데, 특히 원주의 옛 모습과 시립도서관 초창기 모습이 담긴 사진들, 그리고 2010년부터 2018년까지 발행된 시립도서관 소식지가 눈길을 끌었다.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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