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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페이지 내용 : 39. 원주 한 도시 한 책 읽기 1998년 시애틀의 평범한 도서관 사서였던 낸시 펄은 우연히 아이디어 하나를 떠올리게 된다. ‘만약에 한 도시에 사는 모든 사람들이 함께 책을 읽는다면 어떨까?’ 그녀는 ‘한 도시 한 책’이라는 슬로건을 걸어 캠페인에 나섰고, 사람들이 하나 둘 호응하기 시작하면서, 시민들이 모여 한 권의 책을 읽는 일은 특별한 경험이 되었다. 이렇게 ‘한 도시 한 책 읽기’는 시애틀을 넘어 미국 전역으로 확대되었고, 이제는 전 세계 많은 도시에서 ‘한 도시 한 책 읽기 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원주에서는 2004년 이 운동을 처음 시작한 이래 가족과 이웃, 직장 동료가 ‘한 권의 책을 같이 읽고 소통하는’ 순간을 그리며 16년을 달려왔다. 올해는 3 · 1운동 및 상해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정명섭 작가의 ‘미스 손탁’을 ‘한 도시 한 책 읽기’ 운동 도서로 선정했다. 평소 작품을 통해 역사의 중요성을 이야기해온 정명섭 작가는 우리의 근대사는 아프고 상처투성이지만 그 안에서 미래로 나아가는 열쇠를 미스 손탁을 통해서 찾아보려고 한다며 힘들고 어려운 여정이라 걱정이 많았는데 원주 시민이 도와준다면 가능할 것 같다고 이야기 한다. 2019 한도시 한 책읽기에 미스 손탁선정 한 도시에 사는 모든 사람들이 한 권의 책을 같이읽는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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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페이지 내용 : 40. 원주 한 도시 한 책 읽기 2004 2012 2005 2013 2006 2014 2007 2015 2008 2016 2009 2017 2010 2018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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