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잔도와 스카이타워가 있는 소금산 울렁다리 | |
작성자 | 정윤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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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 | 비공개 |
친구와 함께 원주를 대표하는 관광지인 소금산 출렁다리를 걷기로 하고 서원주역으로 기차를 타고 왔습니다. 서원주역에서 간현 유원지까지는 차로 5분거리로 아주 가깝습니다.
깔끔하게 정리된 길 주변으로 먹거리들이 보입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출입기록을 위한 전화를 하고 통과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출렁다리로 가기위해 다리를 건너는데 조명이 너무 이쁘게 장식되어 있어 기분이 좋아집니다. 저녁에 와서 야경을 구경해도 너무 근사할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주변 상가를 구경하다 보면 매표소가 보입니다. 주간 매표 종료 시간은 오후 3시 30분이라고 크게 표시되어 있습니다. 그랜드밸리 이용 안내문을 꼼꼼하게 읽으며 이용할 코스를 확인해 보았습니다. 지금은 스카이워크까지 갈 수 있다며 화장실을 이용후 다녀오라고 직원분께서 친절하게 알려주셔서 좋았습니다. 여러분들도 혹시 가신다면 트레킹하기 전에 화장실을 꼭 한번 다녀오세요! 소금산 잔도길을 지나 스카이워크까지 다 올라가 보기로 했습니다. 1인당 3천원 입장료지만 2천원 상품권을 주시니 실제로 입장료는 천원입니다. 너무 저렴한 입장료에 받은 상품권으로 호떡이랑 국화빵 사서 맛있게 먹고, 나무 데크로 된 계단을 따라 올라갔습니다. 계단 수는 총 578개입니다! 계단에 현재 걸어 올라간 계단의 수를 함께 적혀져 있어서 더 힘내서 올라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578계단을 올라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 입장 입장표로 받았던 QR코트 팔찌를 여기에 스캔해서 입장을 합니다. 출렁다리에서 바라보는 소금산의 경치는 본 사람만이 공감하실 듯 한데요, 가슴이 정말 뻥뚤리고 행복해집니다. 계단을 올라올땐 진짜 힘들었는데 멀리 보이는 경관에 모든 힘듦이 잊혀집니다. 아래가 훤히 다 보이는 길이 무서워 먼 경치를 구경하며 출렁다리를 건너보았습니다. 출렁다리를 지나 잔도길로 들어서니 소금잔도까지는 1킬로이고, 스카이타워까지는 1.3킬로라는 안내표시가 나타납니다. 입구 곳곳에 공사를 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소금잔도는 연장 353미터 폭1.5미터 소금산 정상부 아래 절벽을 따라 산벼랑을 끼고 도는 짜릿한 암벽길로 아래를 보고 걸으면 나도 모르게 걸음이 멈춰지는 아찔함에 먼산을 바로보고 걷게 됩니다. 멋진 경치들을 바라보며 걷다보니 벌써 스카이타워가 보입니다. 절정과 스릴과 아찔함이 매력적으로 조화롭게 이루어진 모습에 감탄사가 나왔습니다. 타워에서 바라보는 전경은 말그대로 장관입니다. 미세먼지가 없었다면 더 없이 근사했을텐데라는 아쉬움도 생깁니다. 소금산의 풍경을 온몸으로 느끼며 편안한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길이 700m의 데크산책와 100미터의 출렁다리 임시오픈한 소금잔도와 스카이타워까지 구경 할 수 있어 너무 즐거운 여행이였습니다. 울렁다리가 개통되면 그때 다시 친구와 오기로 약속을 했습니다. 미세먼지 없는날 꼭 다시와서 더 근사한 소금산을 느끼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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