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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극 추천하는 뮤지엄 산 여행 후기
작성자 박지현
핸드폰 비공개
뮤지엄 산에 갔다 온 이유는 마침 선거로 수업이 없었기 때문이다. 언니의 ‘뮤지엄 산’에 대한 극찬과 한가한 시간이 맞물려 나를 뮤지엄 산으로 이끌었다.
차가 없는 뚜벅이였기에 뮤지엄 산에 가는 것부터가 순탄치 많은 았았을 텐데 다행히도 시티투어 버스가 있어 편하게 왕복했다. 시티투어 버스를 타는 동안 강원도의 자연 풍경을 원 없이 봤다. 아직은 나무에 나뭇잎이 없어 휑할거 같았음에도 강원도의 커다란 산과 파란 하늘이 있어 여름에 느낄 수 있는 푸르름을 아쉬워하지 않을 수 있었다.
뮤지엄 산에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니, 본관에 들어가기 전부터 여러 조각들을 만날 수 있었다. 당시 건축 분야의 큐레이터를 들을 계획이었기에 조각 공원에 있는 벤치에 앉아 멍하니 산을 바라보았다. 당시 여러 생각들이 많아 힘이 들었던 시기였는데 멍하니 산을 바라보니 말 그대로 힐링 그 자체였다. ‘다른 곳에서도 이렇게 웅장한 자연을 그대로 느낄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 정도로 산은 웅장했고 하늘은 푸르렀다.
정해진 시간이 되어 큐레이터 분의 건축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설명을 듣지 않았으면 그냥 지나쳤을 많은 부분들을 알 수 있어 재밌었다. 특히 뮤지엄 산의 건축 분야에 많은 이야기들이 숨어 있어 더 그러했던 거 같다.
건축 분야의 이야기들을 들으면 뮤지엄 산 본관을 대략적으로 볼 수 있다. 다만 뮤지엄 산 내부의 다양한 전시들을 보고자 한다면 추천하기에 다시 한번 본관을 처음부터 천천히 돌아가며 보길 권한다. 또한 건물 내부에 다양한 쉼의 공간이 있어 혼자서도 혹은 둘 이상이서 얘기하며 쉬기에 좋은 공간이 많아 힘들면 쉬어가며 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뮤지엄 산을 그렇게 다 보고 난 후 자연스럽게 제임스 테럴관을 추가로 결제했다. 처음 입장권을 구매할때는 명상관도, 제임스 터렐관을 둘러볼 생각이 전혀 없었기에 기본권을 구매했는데 전시를 보며 자연스럽게 제임스 터렐관에 대한 기대가 생겨 그런거 같다. 그렇게 제임스 터렐관 입장표를 추가로 구매하고 난 후 정해진 시간에 맞춰 전시관에 갔다. 전시실에 들어가기 전에 작은 대기실이 있어 날이 좋지 않아 야외 전시를 구경하기 힘든 경우 그곳에서 기다리면 좋을 듯 하다. 전시실 내부는 사진을 찍을 수 없다는 걸 알고, 처음에는 아쉬웠지만 전시를 관람하기 시작하니 사진을 찍을 생각이 들지조차 않았다. 정말 전시에 빠져들어 전시에 온전히 집중했다. 누군가 뮤지엄 산에 간다면 그때는 망설임 없이 통합권을 구매하라고 추천할 것이다. 가격이 처음에는 부담될지 몰라도 전시를 보고 난 후에는 전혀 후회하지 않을 것이라며 설득할 것이다.
아쉽게도 명상관에는 시간 관계상 가지를 못했다. 그럼에도 뮤지엄 산에 갈 계획이 있는 분이라면 통합권을 추천할 것이다. 제임스 터렐관과 뮤지엄 산의 퀄리티를 보면 전혀 실망하지 않을 것이 자명하기 때문이다.
뮤지엄 산이 특히 더 좋았던 이유는 직원분들이 친절했기 때문이다. 바쁘신 와중에도 친절하게 대해 주셨고 그게 감사한 기억으로 남아 더 뮤지엄 산에 더 좋은 추억을 만들었다.
뮤지엄 산에 갈 때 시티투어 버스를 이용했는데, 시티투어 버스 탑승자는 할인을 해주신다. 그 외에도 할인 대상이 많으니 자신이 해당되는지 확인하고 뮤지엄 산에 가면 좋을 듯하다. 시티투어 버스만 타더라도 원주 시내의 여러 곳을 돌아다니기에 원주를 전체적으로 둘러보고 싶은 사람의 경우에는 시티투어 버스만으로도 좋을 듯하다.
강원도의 다른 많은 곳들을 아직 둘러보지 않아 뮤지엄 산 밖에 말을 할 수 없지만 다른 많은 곳이 있으니 가보면 좋을 듯 하다. 원주시 관관포털 사이트에 들어가면 유명 맛집 또한 소개해 주기에 이 또한 알아보고 가면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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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수정일 2022.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