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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시국에 자연 속에서 안전하게 다녀온! 잊을 수 없을만큼 행복했던 원주가족여행♥
작성자 김소현
핸드폰 비공개
코로나가 시작하고 처음으로 떠난 가족여행이라 자연 속에서 안전하게 다녀올 수 있는 여행 장소를 찾는 중에 "자연과 예술의 도시"인 강원도 원주가 딱 눈에 들어왔다.
예술과 가까운 우리, 자연 특히 산을 좋아하는 우리에게 원주의 2개 명소는 우리 가족 모두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

"자연"과 함께하는 여행을 테마로 잡고 2박 3일 일정을 계획했고, 2개 명소를 중심으로 하루하루 알찬 여행을 다녀왔다.

1. 첫번째 명소: 뮤지엄산
: 뮤지엄 산은 건축가 안도타다오가 건축한 곳으로 지정면 월송리 오크밸리에 위치한 곳이다.
처음 입구 웰컴센터에서 표를 끊어 플라워 가든으로 향했다. 통합권을 끊어서 야외가든+종이박물관+미술관+제임스테렐관+명상관을 모두 관람했다.

1) 플라워가든: 자연에 둘러 쌓인 플라워가든은 확 트여 있어 보자마자 감탄을 자아냈고, 드넓은 잔디밭에 다양한 조각품과 크고 빨간 예술 조형물이 함께 어우러져 아름다웠다. 잔디와 파란 하늘이 맞닿은 이 공간은 지금도 눈에 생생하다. 특히, 소나무 사이에 있는 이 벤치에 앉아 사진을 찍기를 꼭 추전한다(첫번째 사진)! 잔디와 하늘 그리고 빨간 예술 작품을 한 프레임에 담을 수 있는 좋은 포토존이였다. 또한, 하얀 자작나무 길이 쭉 뻗어있어 뮤지엄 본관으로 향하는 길이 운치있게 느껴졌다.
2) 워터가든: 워터가든에 들어서면 엄청난 크기의 빨간 조형물이 나타난다. 그 큰 조형물이 물 위에 떠있는 듯하고(두번째 사진), 뮤지엄 본관도 물과 어우러져 자연과 물아일체가 된 것 같았다. 빨간 조형물 사이로 지나가 뮤지엄 본관으로 걸어가는 이 길은 참 멋있었다.
3) 뮤지엄 본관: 뮤지엄 본관에서 종이와 관련된 전시와 한국 미술작품 전시를 관람했다. 종이의 역사와 종이를 다양한 각도로 바라본 여러 전시들이 인상 깊었고, 미술작품들을 보면서 깔끔한 공간과 예술이 한 눈에 담을 수 있어 좋았다. 특히, 뮤지엄에서 '삼각 코트(세번째 사진)'공간은 꼭 ! 가보길 적극 추천한다. 뮤지엄의 벽과 벽이 만나 삼각형으로 이루어진 이 공간에서 시선을 하늘로 향하는 순간, 삼각형으로 된 하늘을 바라보는데..생각치도 못한 멋스러움을 느낄 수 있었다.
4) 스톤가든: 스톤가든에서 동그란 고분 여러개가 있었는데 자세히 보니 우리나라 각 지명과 면적을 반영하여 만든 것이였다. 제주도까지 있어서 각 고분마다 적힌 이름을 보면서 관람하니 재미있었다.
5) 명상관: 명상관은 이글루 같이 돔 형태로 된 공간이였는데 이 안에서 따뜻한 햇살을 맞으며 편안히 누워 명상을 즐겼다. 일상의 분주함 속에서 조용히 명상하고 나오니 개운하고 깊은 내면의 휴식을 만끽 할 수 있어 참 좋았다.
6) 제임스터렐관: 제임스 터렐 예술가가 고안한 곳으로 5개의 테마로 빛과 빛 너머의 공간을 체험하는 곳이였는데, 빛을 활용해 다양한 공간감을 느끼게 함으로써 발상의 전환을 해보고, 감탄을 자아낸 잊지 못할 공간이였다.

*뮤지엄 산에서 자연과 예술을 동시에 느낄 수 있어 참 좋았다.

2. 두번째 명소: 소금산 그랜드밸리
: 자연에서 다리를 건너며 재미과 뿌듯함을 동시에 경험했던 명소였다. 소금산 출렁다리와 울렁다리를 건너보고 싶어서 소금산그랜드밸리로 향했다.
관람코스는 총 2시간으로, 데크계단->출렁다리->소금잔도->스카이타워->울렁다리를 건너는 코스였다.

1)데크계단: 데크계단의 갯수를 모르고 갔던 우리는 눈 앞에 펼쳐진 어마어마한 계단의 갯수에 깜짝 놀랬다. (총 578개의 계단이라고 한다..ㅎㅎ) 계단을 올라가야 출렁다리를 건널 수 있기에 큰 맘 먹고 한계단 한계단 올라갔다. 여행당시 춥고 쌀쌀한 날씨였는데 계단을 오르다보니 저절로 땀이 나고, 더워지더라..!! 계단을 오르기는 힘들었지만 계단 덕분에 추위는 가시고 마지막 계단에 올라 소금산 정상에 선 기분은 정말 뿌듯함이 백만배였다! :-)
2)출렁다리(네번째 사진): 국내 최고, 최대의 다리인 원주소금산 출렁다리라는 명성만큼! 출렁다리를 건너면서 출렁출렁 흔들리는 다리와 함께 내 다리도 후들후들거리는 이색경험을 했다. 다리를 건너면서 산의 정경과 맑은 하늘을 동시에 바라볼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였다.
3)소금잔도: 출렁다리를 건너 산책로를 걷다보니 소금잔도가 나왔다. 소금잔도는 353m의 긴 암벽 길이였는데 소금산 절벽을 따라 걷는 이 길은 두번째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장소였다. 발 아래로 훤히 보이는 소금산 모습과 눈으로는 소금산 정상에서 멀리 바라본 자연의 풍경은 말그대로 장관이였다!
4)스카이타워: 소금잔도를 걷고 나면 스카이타워에 갈 수 있는데 고도 220m 높이의 전망대로 소금산 위에 내려다본 울렁다리와 저멀리 지나왔던 출렁다리의 모습 그리고 저 아래 보이는 강까지 모두 한 눈에 담을 수 있는 공간이였다. 이렇게 소금산에 다양한 랜드마크를 건설해서 즐길 수 있다니!! 정말 잊을 수 없는 여행을 만들어주었다.
5)마지막 울렁다리(다섯번째 사진): 스카이 타워를 내려가면 노란색의 울타리와 함께 404m 길이의 울렁다리를 만날 수 있다. 출렁다리와는 다른 느낌의 다리였다. 다리를 건너다 보면 중간중간마다 투명 판으로 된 곳이 있는데 그 위를 걸을 때는 다리 너머 저 아래가 훤히 보이기에 떨어질 것만 같은 아찔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 다리를 얼마나 튼튼하게 만들었는지 떨어질 걱정은 절대 안해도 된다 :)

*자연을 아주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었던 소금산 그랜드밸리 코스는 단연코 최고였다! 소금산과 소금산에서 쭉 펼쳐진 자연의 아름다움, 그리고 높고 길어서 아찔했던 두 개의 다리와 소금잔도를 걷고 왔다는 뿌듯함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기뻤던 명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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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를 코로나 속 첫 가족여행 장소로 선택한 것은 정말 탁월한 선택이였던것 같다. 2개의 명소는 원주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은 꼭 가보기를 강력 추천한다!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준 원주를 잊지 못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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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수정일 2022.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