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원주관광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 울렁다리에 다녀왔습니다. 예전 놀면 뭐하니에서 유재석님이 다녀간 모습을 보고 한 번 가봐야겠다 생각했는데, 생각만하고 여행 가지 못하다가 장기 휴가를 받으면서 가족들과 함께 원주에 방문했습니다.
강원도라 그런지 소금산을 올라가는 과정에서 보이는 자연 환경이 매우 좋았습니다. 계단이 많아서 힘들긴 했으나 중간 중간 쉴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쉬면서 경치도 감상하면서 그렇게 올라갔습니다. 출렁다리에서 보이는 전망이 멋졌습니다. 출렁다리를 건널 때는 정말 아찔했습니다. 처음 시작할 때는 아래를 보고도 걸었는데 중간쯤 가니까 너무 낭떠러지라 아찔했습니다. 그래서 멀리 보고 걸었습니다. 고소공포증 있으셔도 멀리 보고 걸으시면 어렵지 않을 겁니다. 그렇게 출렁다리를 다 건넜습니다. 힘든건 출렁다리까지만이라고 생각했는데... 울렁다리... 더 만만치 않더라구요. 그래도 출렁다리까지만 갔으면 후회했을 거에요. 울렁다리 잔도길? 도 가보고 여러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저처럼 운동을 자주 하지 않는 사람들은 출렁다리, 울렁다리 코스는 한 번 가면 충분한 운동을 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겨울이지만 땀도 나고 성취감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동절기라 입산?이 오후 3시 30분까지인거 같던데 겨울에 가실 분들은 오전에 출발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2시간 이상 걸린 것 같습니다. 제가 운동을 잘 못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요^^;;;
사진 첨부는 출렁다리만 하였는데 우리 가족이 여행한 원주 여행지는 소금산 출렁다리/울렁다리, 레일바이크, 뮤지엄 산, 오크밸리였습니다. 출렁다리를 중점으로 생각하였고 출렁다리를 건너고자 시작된 여행이었지만 원주에는 많은 관광지가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우리 가족이 간 곳 모두 다 너무 만족스럽고 재미있었습니다.
수도권에서도 쉽게 접근할 수 있어 원주는 좋은 관광지인 것 같습니다. 잘 보고 놀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