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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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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강원도 원주까지~
작성자 김승미
핸드폰 비공개
사춘기가 한창인 중2 아들과 함께 자차가 아닌 대중교통을 이용한 첫 국내 여행을 떠난곳이 바로 강원도 원주에요.
늘 매스컴을 통해서만 보던 출렁다리가 있고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100선중 들어있는 뮤지엄산이 있는 원주라는 곳...
정말 자연이 주는 초록이 가득한 이쁜곳이었네요.
부산에 살면서 바다를 실컷 봤다면 원주에서는 산을 실컷 느껴볼 수 있었답니다.
뚜벅이 여행자에게 딱인 시티투어를 이용해서 움직인 동선이라 출렁다리에서는 시간이 남기도 했고
뮤지엄산에서는 계획한 시간보다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되어 계획했던 시티투어 탑승시간을 놓쳐서
점심도 아닌 이른저녁을 먹어야 하는 상황도 있었습니다.
박물관이나 전시 등 미술에 관심이 없던 아들인지라 첫 계획을 짤 때 제외시키자고 했었던 일정중 한곳이었던 뮤지엄산!
엄마의 간청에 가 본 곳이었는데 도착 후 우와~~탄성을 내보이더니 의외로 적극적인 관람 모습을 보이기도 해서
흐뭇했었고 너무 멋졌던 뮤지엄산에서 아들 사진도 원없이 찍어봤어요~
미로예술시장에서는 길을 못찾아 두어바퀴 돌기도 했었고
부산과는 다른 된장의 색깔도 확인되는 식사도 해보았습니다.
마지막 코스로는 한지테마파크였는데... 관람안내시 곁에서 설명해주는 선생님덕에
한지에 대해서 많이 배우고 왔습니다. 차표를 끊어둔 상태에서 방문했던지라
불빛이 가득했을 저녁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지못하고 돌아서야 했기에 아쉬움이... 많이 남네요.
원주가 한지의 고장이었다니... 이런 멋진 행사가 많이 홍보되면 참 좋을것 같습니다.
부산에 도착해서 지인들에게도 원주의 아름다움을 많이 이야기하도록 할께요.
기회가 된다면 느껴보지 못했던 원주의 또 다른 모습을 보러 다시 가보고 싶습니다.
돌아오는길에 버스에서 먹었던 복숭아빵은 미각보다는 시각에 더 점수를 주고 싶기도 하네요~
원주 안녕! 반가웠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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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수정일 2022.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