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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여행 정말 좋았어요
작성자 권오현
핸드폰 비공개
안녕하세요
에너지 넘치는 초 4 아들을 둔 40대 아빠입니다
지난 주말 정말 즐거운 원주 여행을 다녀와 이렇게 후기를 씁니다

와이프가 가고 싶어하던 원주 오크밸리를 1박 예약하고 원주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출렁다리가 유명한 간현관광지와 오크밸리 내 소나타 오브 라이트라는 관광지가 좋아보여서 간단히 코스를 짰습니다

사실 출렁다리 올라가는 길이 꽤 힘든 것 같아 아들에게 먼저 사진을 보여줬는데
보자마자 꼭 가보고 싶다고 하더라구요ㅎㅎ 계단이 500개가 넘는다고 했는데도 이런 경치를 보려면 천개도 갈 수 있다구요

전날 비 예보를 보고 걱정도 되었지만
여행으로 설레이는, 부푼 마음으로 세 식구 오전 9시 출발했습니다
강원도라고는 하지만 정말 가깝더군요
2시간도 안 걸려 관광지에 도착했습니다

깔끔한 시설과 주차장이 좋았습니다
심지어 주차비도 무료라 부담 없었구요
입장료 3천원을 무인판매기에서 결제하고 원주사랑상품권 2천원에 팔지까지 받으니 뭔가 돈을 번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관광지 입구의 먹거리를 쭉 훑어보며 이따 먹을 것을 각자 정했어요
아들은 회오리감자
아내는 초코 바닐라 아이스크림ㅋㅋ
저는 막걸리^^

그리고는 출렁다리가 있는 안쪽까지 걸어가며 공원을 구경했습니다
관광지 내의 하천이 정말 맑더라구요
이렇게 가까운 곳에서 강원도 천혜의 자연을 느낄 수 있다니..
힐링되는 기분이었습니다

그리고 마주한 가파른 계단.ㅎㅎㅎ
아이는 힘들어했지만 씩씩하게 끝까지 올랐습니다
그리고는 출렁다리!
삼악산 마장호수 등 출렁다리를 많이 다녔지만 여기만큼 높고 긴 곳은 없었어요
까마득히 높아 아래를 보니 저도 좀 무섭더군요^^:;;
와이프는 무서워서 거의 줄에 매달려서 걸어갔고요
그럼에도 너무 즐거운 관광이었습니다

한참 구경하고 사진도 찍고 내려와서는 각자 원하던 간식을 사고
근처 유명한 돈까스집에 갔습니다
세상에 왕 큰 돈까스에 칼국수까지 공짜로 주더군요
고기도 두툼하고 소스도 달달해서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리고는 리조트 체크인 시간이 되어 오크밸리로 향했습니다
리조트가 규모도 크고, 아이들이 놀만한 공간도 넓고 놀이터, 놀이기구도 많아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한숨 자고, 오락실도 다녀오고, 간단하게 밥도 해먹고 쉬다가
밤 8시 리조트 내 '소나타 오브 라이트' 를 보러 갔습니다

입장료가 좀 비싼 편이었지만 충분히 가치가 있었습니다
아이는 거기서 본 고래가 아주 인상깊었나봅니다
다른 세상에 다녀온 것 같다는 말도 했어요

비가 추적추적 내리긴 했지만
아주 아주 신비롭고 볼거리가 많았습니다

원주여행, 정말 정말 좋았습니다
부족한 글재주지만 이벤트 참여해보라는 와이프의 독려에 써봅니다

번창하시고 건강하세요
후기 뽑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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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수정일 2022.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