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원주관광

아버지께서 정년퇴임후 신림면 쪽에 작은 농장을 가꾸시게 되시면서 병아리들을 구경하거나 일손을 거들러 가끔 신림에 가곤 했습니다.
그리고 가는길에 늘 고판화 박물관 안내 표지판을 보곤했었는데 한번 가봐야지 생각만 하다가 궁금해서 가봤습니다.

표지판을 따라가면 작은 외길을 지나 명주사라는 절과 함께 고판화 박물관을 볼수 있습니다.
넓은 잔디밭을 품고 있는 절과 박물관 그리고 체험학습을 할수 있는 건물이 있어요~

박물관 관람은 월요일을 제외하고 관람이 가능하며 성인 기준 5,000원만 내면 4천여점이 넘는 여러 나라의 판화들을 구경할수 있어요 그리고 간단하게 판화체험도 해볼수 있는데요 전시관 주변을 보면 유명인사들이 다녀갔던 후기들도 볼수 있더라고요~

또 안내를 도와주시는 분도 계셔서 박물관에서 소장중인 원판들에 대한 설명이나 우리나라 판화와 외국 판화의 차이들에 대하여 설명을 들을수 있고 명주사가 옆에 있어서 템플스테이를 이용하거나 판화학교에서 목판을 직접 만들어 만들어볼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이 있다는 설명도 들었어요

전시된 판화들을 다 보고 마당에 나와보면 비석을 하나 볼수 있는데요 글귀가 왠지 방문했던 시기에 저에게 필요한 문구 같아서 사진을 찍어보았었는데 많은 분들도 공감할수 있을 것 같아요

물론 원주에는 뮤지엄산, 전통시장, 출렁다리, 둘레길 등 대표적인 관광지도 있지만 이렇게 숨어 있는 멋진 관광지도 있다는 것이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어요

아! 그리고 신림면 쪽에는 오빠딸기라는 딸기체험농장이나 들꽃이야기라는 맛있는 수제비집도 있으니 한번 알아보고 겸사겸사 방문해보세요!

그럼 모두들 꼭! 다녀와 보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