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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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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간현유원지(feat.네트 어드벤처)
작성자 김민정
핸드폰 비공개
추석 연휴가 지난 후, 그 주 목, 금요일은 평일이었지만,
아이들은 학교장 재량휴업일로 쉬는 날이었죠.
집에만 있으면 스마트폰 게임만 찾으니...
뭔가 새로운 자극을 주고 싶었어요.
그러다 생각해 낸 곳이 간현유원지예요.
소금산 출렁다리 개장 이후엔 간현유원지에
늘 사람이 많아서 주말엔 엄두도 못냈는데,
평일의 쉬는 날은 "나이스타이밍"이었죠.^^
그물 놀이터 가고 싶다고 노래를 부르던 아이들은
킥보드를 타고 강 옆을 내달렸어요~
강도 보고, 산도 보고, 구름도 보고, 거미도 봤어요.
첫 번 째 다리 건너고, 두 번 째 다리 건너고, 세 번째 다리를 가던 중,
낮은 둑 옆면을 타일 조각으로 꾸며 놓았는데,
빈센트 반고흐의 별이빛나는 밤에, 해바라기를
발견하고 기뻐하는 둘째 아이 얼굴이 생각나요.
네트 어드벤처에 도착했는데, 저희가 첫번째 입장객이었어요.
신나서 그물로 뛰어든 아이들이 땀방울을 뚝뚝 흘리며 노는 것을 보면서
정말 오길 잘했다 하는 생각을 했어요~
돌아가는 길,
첫째 아이가 킥보드를 세우고 물 속을 가만히 들여다 보길래
뭐하는지 물었더니 물고기를 보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저도 같이 가만히 지켜보니까 조그마한 물고기들이
살랑살랑 돌아다니고 있더라고요~
간현유원지에서 집으로 돌아가는 마지막 다리에서
첫째 아이가 "엄마 강이 하늘 같아." 해서 보니
강물이 하늘을 거울같이 비추고 있는데 너무 멋져서
사진을 여러 장 찍었어요~

아이들과 간현유원지를 돌면서 발견의 기쁨을 누린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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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수정일 2022.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