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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산 출렁다리와 울렁다리 ^^
작성자 신경희
핸드폰 비공개
일요일, 오늘 화창하고 포근한 날씨로 얼마전 뉴스에서 나온 소금산 그랜드밸리의 개장 소식과 소금잔도와 울렁다리가 나왔어요 ^^

원주시민인 저는 빨리 가봐야지 하는 마음에 드디어 오늘! 겨울의 추운 날도 풀리고 주말이라 가족들과 고고씽 하였답니다 ^^

(*원주시민은 입장료가 천원(2월까지만)으로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을 꼭 지참하세요!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고, 동절기(11월~4월) 오후 3시 30분, 하절기(5월~10월) 오후 4시 30분에 매표를 마감하고 입장이 됩니다. 소금산 그랜드 밸리는 이번 울렁다리 개통으로 출렁다리에서 데크 산책로∼소금잔도∼스카이타워∼울렁다리로 이어지는 환상의 코스를 갖추게 됐어요.)

출렁다리로 올라가는 계단이 578개로 등산을 하여 숨이 차고 힘들때마다 올라가는 계단에 보이는 힘이 되는 문구를 아이들과 읽으면서 올라가서 힘이 됬답니다 ^^

마지막 계단을 통과후 팔에 찬 입장팔찌의 큐알코드를 찍고 통과를 하였어요. 편히 쉴수 있는 나무벤치에서 숨 좀 돌리고 출렁다리로 입성! 지나갈때마다 출렁출렁! 6학년 아들은 무서워서 난간을 꼭 잡고 가고요 ^^ 아들과 뒤에 있는 분들의 무서워하는 말소리에 저도 덩달아 긴장감과 심장이 쫄깃쫄깃! 몇년전에 생긴 출렁다리를 많이도 와봤는데 오늘은 유난히 더 흔들리는거 같았어요 ㅎㅎ

출렁다리를 지나 새로 생긴 울렁다리로 가는 산책 데크로로 1km를 가야 소금잔도가 나왔어요 ^^
저는 잔도라 해서 유리로 된 길인줄 알고, 6학년 아들이 "소금잔도가 뭐지?" 라고 물어 보아서 "소금은 소금산의 소금, 잔은 유리잔의 잔, 도는 길도자를 따서 소금잔도라고 지은게 아닐까?"라고 설명해 주었어요 ^^;

(집에 와서도 궁금하여 잔도를 찾아 보았는데 *잔도 ( 중국어: 棧道 )는 중국에서 외진 산악 지대를 통과하는 길이었다. 잔도는 절벽에 구멍을 낸 후, 그 구멍에 받침대를 넣고 받침대 위에 나무판을 놓아 만들었다*로 설명을 잘 해주었어요.)

소금잔도를 지나 스카이타워에서 오들오들 사진을 찍고 3학년 딸은 무서워하지도 않고 씩씩하게 사진도 찍고 씩씩하게 계단을 내려갔어요. 계단을 다 내려오고 보이는 울렁다리에 드디어 입성하고 출발전 사진을 찍었어요 ^^

(소금산 울렁다리는 기존 소금산 출렁다리보다 2배 더 긴 총길이 404m, 폭 2m로 노란색 다리로 파란색 출렁다리보다 폭이 넓어서 걸어가기가 좋았답니다. 다리 중간마다 바닥이 유리로 돼 있고 유리 바닥은 총 5개, 길이는 6미터에서 18미터 정도 됩니다.)

6학년 아들은 또 출렁다리때처럼 난간을 잡고 조금씩 걷기 시작했어요. 저는 뒤에서 아들을 지켜주다 너무 오래 걸릴거 같아 남편에게 아들 좀 봐달라고 했어요. 아들은 아빠가 옆에 있으니 조금 더 씩씩하게 걸어 가더라구요 ^^ 3학년 딸은 씩씩하게 혼자서 다리를 건너고요 ^^
중간 중간에는 유리바닥이 있어서 더 아찔했어요 ^^

등산은 올라갈때보다 내려올때 더 조심하라고 했던가요! 울렁다리를 지나고 내려오는 내리막길을 조심조심 내려왔어요.

*578개의 계단부터 출렁다리~데크산책로~스카이타워~울렁다리까지 1시간 20분이 소요되었어요.

금강산도 식후경! ^^ 아니 저희는 먼저 구경을 다하고 등산을 하여서 배가 고파졌어요 ^^ 간현의 유명한 간현**에 들려 짜장면을 한그릇씩 훗닥 흡입했답니다 ^^

원주 간현유원지에 출렁다리만 있을때보다 그랜드밸리로 간현유원지가 더 활성화가 되어서 활기차고 좋았답니다 ^^

일요일, 어디 안가면 집에서 뒹굴뒹굴하고 있었을 날인데요. 오랜만에 등산으로 몸은 조금 힘들었지만 새로 생긴 소금잔도, 스카이타워, 울렁다리를 다녀와서 무언가 해냈다는 성취감에 뿌듯하고 건강해지는 기분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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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수정일 2022.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