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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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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가 이렇게 멋진 곳이였다!!
작성자 손소연
핸드폰 비공개
원주♡어머니 고향이어서 어렸을 적에는 자주 왔던 곳이었는데
성인이 되고 나서는 강원도 여행하면 강릉과 속초만 떠올렸던 것 같다.
그런데 어느 날 뉴스를 보는데 소금산 그랜드밸리 울렁다리가 개통되었다는 뉴스를 보고
아직은 많이 안 알려지고 새로운 곳에 가보고 싶다는 생각에 원주로 여행지를 정했다.

봄 내음이 물씬 나고 하늘도 맑았던 날 기분 좋은 마음으로 원주로 향햤다.
우리의 첫 번째 목적지는 소금산 그랜드 밸리!!
입장료도 성인 3,000원 정도로 부담스럽지 않았고 코스도 2시간으로 적당했던 것 같다.
코스가 너무 짧은 경우 온 차비가 아까운 경우가 종종 있는데..
그랜드밸리는 앞에 장터나 가게들과 많아 군것질하기에도 좋고 소금 잔도, 덱 산책길, 출렁다리, 스카이타워, 울렁다리 등
보고 즐길 거리가 다양해서 너무 좋았다.

파란색을 한 예쁜 출렁다리를 건널 때에는 이 정도쯤이야 하면서 총총 총 잘 건넜는데
스카이타워와 울렁다리는 뭔가 특별했다. 뭔가 스릴이 느껴진달까?
특히 스카이타워 가까이에 가면 사람들이 비명을 지를 는 것 같은 바람 소리가 들리는데
스릴을 한층 더높여주는 효과음 같았다.
울렁다리는 높이와 길이가 정말 웅장했다. 밑을 내려다보지 말았어야했는데
다리중간쯤 밑을보니 진짜 울렁울렁한것샅은 느낌이 들고 다리가 후들거렸다.
다리 색갈이 노란색으로 주변 환경과도 잘 어울리는 예쁜 색이라
오랜만에 인생 샷을 건졌다. 사실 이게 제일 기분이 좋다!

그랜드밸리에서 3시간 정도 머물다가 우리는 치악산 참숯 불가마로 향햤다.
이곳은 숯을 만드는 곳인데 숯을 만들고 남은 열기로 사람들이 찜질을 즐길 수 있게 제공해 주는 곳이었다.
숯을 만드는 과정을 가까이 옆에서 보는 것도 신기했고, 뜨거운 곳에서 땀을 쫙 빼니 몸도 가볍고
건강해지는 느낌을 받았다. 노곤 노곤해진 몸을 이끌고 원주 시내 숙소에서 소주 한 잔으로 여행을 마무리하였다.

사람들이 여행지로 원주는 잘 생각하지 않는데, 내가 여행을 해보니 볼거리도 많고 굉장히 아름다운 곳인 것을 느꼈다.
친구랑 부모님께 원주를 많이 소개하고 추천해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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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수정일 2022.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