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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벅이에게 강추하는 원주여행!
작성자 김지윤
핸드폰 비공개
day 1. 소금산 - 뮤지엄산
day 2. 미로예술중앙시장

옛날에는 가족과 자동차를 타고 여행을 다녔기 때문에 불편함을 느끼지 못했으나, 대중교통을 타면서 여행을 다니다보니 불편함을 많이 느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친구와 강원도를 너무 가고 싶어서 여행을 계획하던 중 원주가 강원도 다른 지역보다 대중교통이 잘 되어 있어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원주라는 넓은 곳에서 관광지를 돌아다니기엔 차가 없어서 무리가 있지 않았을까 생각이 들었는데

하루 5000원으로 시티투어버스를 이용해 먼 지역인 소금산과 뮤지엄 산을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터미널에 숙소를 잡아놓은터라 시티투어버스를 바로 터미널에서 탈 수 있고, 시간표가 홈페이지에 기재되어 있기 때문에

시간을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버스가 귀엽고 이쁘게 잘 되어 있어서 이동하는데 기분 좋게 갈 수 있었습니다.

소금산을 처음 오를 생각에 걱정이 들었으나, 등산로가 잘 되어있어 안전하게 오를 수 있었습니다.

첫 흔들다리라 무서웠지만, 풍경이 정말 좋았습니다.

아직은 에스컬레이터 등이 공사중이었기 때문에 완료되고 정돈이 된다면 다시 한 번 방문하고 야간에 운영하는 미디어파사드, 글램핑까지 즐기고 가고싶습니다.

그리고 버스를 타기전에 원주에 대해 더 잘 알기 위해 관광소를 방문했는데 계신 분께서 여행 코스와 음식, 꿀 팁 등 다양하게 친절하게 알려주셔서 너무 좋은 인상에 남았습니다! 덕분에 여행 후기 이벤트까지 알 수 있었습니다.

버스를 타고 뮤지엄 산을 갔습니다. 평소 관심을 갖고 있었던 건축가 안도 타다오 건축물을 처음 방문했는데 물과 돌 나무와 같은 자연친화적인 재료와 함께 공존하는 공간을 보니 안정적이고 따뜻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런 건축물을 다른 지역이 아니라 한국에서 접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건축물 내부에는 한지와 한국 미술 전시, 식물 그림 전시, 백남준의 비디오아트 등 다양한 영역을 접할 수 있어서 더욱 풍부한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다음 번엔 조금 더 널널하게 시간을 잡아 명상관과 제임스터럴관도 함께 즐기고 카페에서 경치를 구경하며 시간을 보내고 싶어졌습니다.

다음날은 시간을 널널하게 잡아 미로예술중앙시장을 돌아다녔습니다.

중앙시장 안은 음식과 소품, 체험 모두 다양한 부분에서 즐길 수 있는 거리들이 많이 있어 재미있었습니다. 다양한 가게가 있었기 때문에 널널하게 잡은 시간도 부족하다고 느껴졌습니다.

특히 음식 모두 저렴한데 양은 풍부하고 맛도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모든 부분에서 즐거움을 충족해준 원주를 다시 한 번 방문하고 싶습니다.

강원도하면 다들 강릉, 속초 등 바닷가 근처 관광지를 찾고 저 또한 원주에 연고가 없었기에 바닷가 근처 지역만을 떠올렸습니다. 하지만, 이번 계기를 통해 바닷가가 없어도 충분히 예술과 자연 그리고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는 원주를 우연치 않게 알게 되었고, 주위사람들에게 강력 추천하고 싶어졌고, 앞으로 추천할 예정입니다 ^^,,

관광소에서 받은 팜플렛을 보면 맛집이 다양하던데, 다시 방문할 땐 원주의 맛있는 음식들도 더 많이 먹고 원주 8경을 즐기고 오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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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수정일 2022.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