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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올라본 치악산 비로봉
작성자 연제열
핸드폰 비공개
언젠가는 한번 꼭 등산해보고 싶었던 치악산을 오늘에서야 드디어 오르려 계획하고, 아침부터 준비를 한다. 딸이 원주로 출장을 간다기에
데려다주고, 근처에 있는 오르고 싶었던 치악산 비로봉 선택했다. 계획은 몇번 했었지만 자신이 없어 세렴폭포까지만 갔었다.춘천을 출발하여 원주에 딸을 데려다주고, 구룡사 입구에 도착하니 09시40분이다. 입장료를 지불하고 구룡사 주차장에 주차하고 구룡사 인증샷을 남기고 준비운동을 하고나니09시50분이다. 등산가방을 챙기고, 워밍업하듯이 세렴폭포까지 가니 산을 오르려는 사람이 여렀있다. 등산안내도를 다시 한번 상기하고,등산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목표는 사다리병창길을 통해 올라갔다가 계곡길로 하산하려는데 계곡길은 해빙기 낙석사고 예방으로 통제해서 사다리병창길이 유일한 등산로가 되었다. 처음 시작부터 계단이 연속이다. 10여분 올랐는데 벌써 숨이 하늘에 닿는다. 나무계단,철계단, 돌계단으로 이루어진 길은 말그대로 험난의 연속이다. 그늘에 앉아 물을 마시는데 시원한바람, 이름모를 산새소리, 다람쥐가 나를 위로하네. 힘은 들어도 경치좋고 친구가 되어주는 다람쥐,새들이 같이 등산해주니, 힘든것을 잠시 잊게해주고, 나무사이로 보이는 아름다운 경치는 등산하지 않으면 느낄수없는 모습들이다. 오르면서 봐도 치악산은 명산이 틀림없다.쉬며 오름을 반복하다보니 철쭉도 나를 반긴다. 정산의 마지막계단에 곱게 피어 어서오라고 손짓을한다. 정상에 오르니 12시10분.세개의 돌탑도 나를 반긴다. 우선 정상석에서 인증샷을 하고, 주위 환경의 경치를 구경하는데 장관이다. 이시간만은 내가 신선이 된듯싶다. 준비해온 도시락으로 점심을먹고나니 13시. 이젠 하산을해야하는데 오를때보다 더 조심해야한다. 마음을 한번 되새기고 하산을 시작한지 1시간10분 세렴폭포에 닿았다. 세렴폭포에서 인증샷을하고, 잠시 물에 발을 담그는데, 물이 너무 차가워 10초정도도 담그지 못하겠네. 계곡쪽에 다녀오셨던 분들 이야기론 계곡에 아직도 녹지않은 얼음이 있었다한다. 힘은 들었지만 보람도 있고, 성취감도 느낀다. 60대초반인 내가 언제 또 비로봉을 올라 보겠는가. 한살이라도 젊었을때 올라보니 너무 좋았다.맑은물 작은 소폭들로 이루어진 구룡사 계곡을 지나 주차장에 무사히 도착하여 너무 기분도 좋았고 구룡사까지 구경 잘 하고 무사히 귀가했지요. 다음엔 기회가되면 상원사 거쳐 남대봉을 올라 보렵니다. 치악산 비로봉(해발1288미터)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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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수정일 2022.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