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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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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자기 동화수목원
작성자 심혜숙
핸드폰 비공개
동화수목원 나들이

서울살이, 할미살이로 지쳐 갈 즈음
가까운 원주로 드라이브겸 나들이를 다녀왔다.
이름도 예쁜 동화수목원.
맑은 가을 빛과 상큼한 바람이 반겨주었다.
측백나무 사이로 난 데크길을 걷다 보니 눈 앞이 시원해지는 잔디밭이 펼쳐졌다.
몇 계단 올라서니 가우라꽃이 환상적이었다.
친구와 신나게 사진을 찍고 수목원 한 바퀴를 돌았다.

한참 뛰어놀기 좋아하는 손주 셋이 생각났다.
이 너른 잔디밭에서 비눗방울 놀이하러 피크닉 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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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수정일 2022.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