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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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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가 함께한 힐링여행
작성자 한정현
핸드폰 비공개
바쁜 직장 생활에 잠시 쉼표를 찍기 위해 여름 휴가를 신청했다.
어디를 갈까 고민하던 중 아이에게 자연을 선물해주고 싶기도 하고
연세있으신 부모님도 이동시 크게 무리가 되지 않을 거리의 '원주'로 정했다.

이른 아침에 출발해서 인지 많이 밀리지 않아 두 시간 조금 넘게 걸려 도착했다.
가는 와중에도 창밖으로 보이는 초록의 산과 나무들이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었다.
요즘 직장 일도 많고 신경 쓸 일이 많아 마음이 번잡했는데 나에게 맞춤형 여행지같은 느낌이 들었다.

숙소 체크인 시간이 남아 오후에 가려던 돼지문화원을 먼저 방문했다.
초등학생 아들은 동물들에게 먹이를 주느라 신이났고
부모님께서는 돌아보신 후 휴게공간에서 간단히 간식을 드시며 쉬실 수 있었다.

시간이 되어 숙소에 짐을 내려놓고 유명한 '뮤지엄 산'에 갔다.
사진으로 많이 보던 붉은 색 시그니쳐 조형물이 우리를 반겨주었다.
에코백도 만들고 다양한 체험을 하며 알찬 시간을 보냈다.

저녁을 먹고 편안한 차림으로 소나타 오브 라이트를 보러갔다.
숙소에 바로 있어서 산책가듯이 갈 수 있어 편리했고
퀄리티 있는 쇼에 어른들이 보기에도 충분히 재미있었다

이튿날에는 원주 레일바이크를 타러갔다.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씽씽 달리니 스트레스가 풀리는 느낌이었다.
치악산 둘레길을 걸으며 오랜만에 부모님과 담소도 나누고
너무 행복했던 시간...

바쁘게 살아가는 일상에 쉼표를 찍어 행복한 기억으로 채워준 원주에
그리고 올해도 건강히 함께 여행을 할 수 있는 가족들에게 감사하다.

내년 여름에는 치악산 비로봉에 올라 소원도 빌어봐야겠다.
그때까지 푸르름을 간직하며 다시 만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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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수정일 2022.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