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화 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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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 갚은 꿩
[이야기 구구절절]
은혜갚은 꿩
옛날 강원도에 살던 한 선비가
과거시험을 보기 위해 한양으로 가던 중
적악산을 넘어갈 때였단다.
"(선비)어! 아니 이게 무슨 일이지"
"(새끼 꿩)꺅~~ 꺆꺅. 아아아"
"(꿩)안돼~ 나쁜 구렁이"
"(선비)이런 새끼 꿩들이 위험하다"
"(새끼 꿩)꺅~~ 꺆꺅. 아아아"
(화살)쾅!
"(구렁이) 악~~ 아이고 아퍼라.
이 녀석 두고보자. 이히!"
"(선비)고맙단 인사를 하는게냐?
그래! 행복하게 잘 살거라. 하하핫하"
꿩을 구한 선비는 다시 길을 떠났단다.
선비는 적악산 꼭대기에 있는
절을 바라보며 길을 나아갔지.
그 절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자리잡은 절이었단다.
"(선비)오호. 핫하하하. 그래!
저 쪽으로 가면 되는구나"
하지만 선비는 계속
같은 자리만 맴돌았단다.
"(선비)어~허 벌써 저녁이군.
어 여긴 좀전에 왔던 것 같은데.
정말 이상한 일일세.
무언가에 홀린 것처럼
같은 곳을 멤도는 기분이야"
갑자기 내리는 비에 당황한 선비는
비를 피할 곳을 찾았단다.
"(선비)이렇게 비까지 내리다니,
오늘은 이 산을 넘기 힘들겠구나.
아이고!
오늘은 저곳에서 하룻밤 묵어가야겠다.
계십니까? 아무도 안 계세요?
아이. 아무도 없나!
주인이 올 때까지 비를 피하고 있어야겠어."
하루종일 산길을 걸어서 피곤했던 선비는
깜박 잠이 들어버리고 말았지
"(구렁이)쓰~~윽, 하~~~악"
"(선비)아이.. 답답해, 아이쿠.
어. 아이구, 뭐야? 아아~ 구렁이다.
선비 살려. 선비 살려"
"(구렁이)이 녀석. 남편의 원수. 복수하러 왔다.
니 녀석 때문에 우리 남편이 나무에 떨어져.."
이 구렁이는 낮에 선비에 활에
맞았던 구렁이의 아내였지.
"(구렁이)아앙ㅠㅠ 내일이면 남편과 함께
하늘로 승천할 수 있었는데,
니가. 니가, 모두 망쳐버렸다고. 으윽윽"
"(선비)남편일은 안타까우나
새끼 꿩들을 그대로 내버려둘 수 없었어."
"(구렁이)하아. 그래?
그렇다고 그냥 갈 수는 없지"
선비의 이야기를 들은 구렁이는
한가지 제안을 했단다.
그것은 바로 산 꼭대기 위에 있는
절에서 아침 해가 밝기 전에 종이 세번 울린다면
선비를 용서해 주겠다는 거였지.
하지만 빈 절이라 선비를 위해
종을 울려줄 사람은 아무도 없었단다.
종은 울리지 않은채
어느새 구렁이가 약속한
아침이 다가왔단다.
"(구렁이) 핫하하! 나를 원망하지 마라. 핫하"
"(선비)이것이 나의 운명이라면
받아들이겠어"
"(구렁이) 으악! 이 녀석 혼 좀 나봐라"
땡~ 땡~ 땡~
"(구렁이) 하늘이 너를 살렸구나"
세번째 종소리가 울리자
구렁이는 선비를 풀어주고는
용이 되어 승천했단다.
선비는 자신을 위해 종을 울린
사람을 찾기 위해 얼른 달려갔단다.
"(선비)헥..헥.. 헥...
아니! 너희들은 그 때의 그.."
"(선비)아하하하핫! 고맙단 인사를 하는게냐?
너희들이 날 구해주었구나.
정말 고맙다. 얘들아!
자~ 내가 고쳐줄테니 함께 가자꾸나.
하하하하
선비는 꿩들 덕분에 무사히 과거시험을 보고
장원이 되어 돌아왔단다.
그리고 꿩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평생 잊지 않았지.
선비는 적안산을 꿩'치'자를 넣어
치악산으로 바꿨단다.
그리고 꿩이 울렸던 종이있는 절이
지금의 상원사란다.
은혜갚은 꿩
옛날 강원도에 살던 한 선비가
과거시험을 보기 위해 한양으로 가던 중
적악산을 넘어갈 때였단다.
"(선비)어! 아니 이게 무슨 일이지"
"(새끼 꿩)꺅~~ 꺆꺅. 아아아"
"(꿩)안돼~ 나쁜 구렁이"
"(선비)이런 새끼 꿩들이 위험하다"
"(새끼 꿩)꺅~~ 꺆꺅. 아아아"
(화살)쾅!
"(구렁이) 악~~ 아이고 아퍼라.
이 녀석 두고보자. 이히!"
"(선비)고맙단 인사를 하는게냐?
그래! 행복하게 잘 살거라. 하하핫하"
꿩을 구한 선비는 다시 길을 떠났단다.
선비는 적악산 꼭대기에 있는
절을 바라보며 길을 나아갔지.
그 절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자리잡은 절이었단다.
"(선비)오호. 핫하하하. 그래!
저 쪽으로 가면 되는구나"
하지만 선비는 계속
같은 자리만 맴돌았단다.
"(선비)어~허 벌써 저녁이군.
어 여긴 좀전에 왔던 것 같은데.
정말 이상한 일일세.
무언가에 홀린 것처럼
같은 곳을 멤도는 기분이야"
갑자기 내리는 비에 당황한 선비는
비를 피할 곳을 찾았단다.
"(선비)이렇게 비까지 내리다니,
오늘은 이 산을 넘기 힘들겠구나.
아이고!
오늘은 저곳에서 하룻밤 묵어가야겠다.
계십니까? 아무도 안 계세요?
아이. 아무도 없나!
주인이 올 때까지 비를 피하고 있어야겠어."
하루종일 산길을 걸어서 피곤했던 선비는
깜박 잠이 들어버리고 말았지
"(구렁이)쓰~~윽, 하~~~악"
"(선비)아이.. 답답해, 아이쿠.
어. 아이구, 뭐야? 아아~ 구렁이다.
선비 살려. 선비 살려"
"(구렁이)이 녀석. 남편의 원수. 복수하러 왔다.
니 녀석 때문에 우리 남편이 나무에 떨어져.."
이 구렁이는 낮에 선비에 활에
맞았던 구렁이의 아내였지.
"(구렁이)아앙ㅠㅠ 내일이면 남편과 함께
하늘로 승천할 수 있었는데,
니가. 니가, 모두 망쳐버렸다고. 으윽윽"
"(선비)남편일은 안타까우나
새끼 꿩들을 그대로 내버려둘 수 없었어."
"(구렁이)하아. 그래?
그렇다고 그냥 갈 수는 없지"
선비의 이야기를 들은 구렁이는
한가지 제안을 했단다.
그것은 바로 산 꼭대기 위에 있는
절에서 아침 해가 밝기 전에 종이 세번 울린다면
선비를 용서해 주겠다는 거였지.
하지만 빈 절이라 선비를 위해
종을 울려줄 사람은 아무도 없었단다.
종은 울리지 않은채
어느새 구렁이가 약속한
아침이 다가왔단다.
"(구렁이) 핫하하! 나를 원망하지 마라. 핫하"
"(선비)이것이 나의 운명이라면
받아들이겠어"
"(구렁이) 으악! 이 녀석 혼 좀 나봐라"
땡~ 땡~ 땡~
"(구렁이) 하늘이 너를 살렸구나"
세번째 종소리가 울리자
구렁이는 선비를 풀어주고는
용이 되어 승천했단다.
선비는 자신을 위해 종을 울린
사람을 찾기 위해 얼른 달려갔단다.
"(선비)헥..헥.. 헥...
아니! 너희들은 그 때의 그.."
"(선비)아하하하핫! 고맙단 인사를 하는게냐?
너희들이 날 구해주었구나.
정말 고맙다. 얘들아!
자~ 내가 고쳐줄테니 함께 가자꾸나.
하하하하
선비는 꿩들 덕분에 무사히 과거시험을 보고
장원이 되어 돌아왔단다.
그리고 꿩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평생 잊지 않았지.
선비는 적안산을 꿩'치'자를 넣어
치악산으로 바꿨단다.
그리고 꿩이 울렸던 종이있는 절이
지금의 상원사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