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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9.01.27
조회수 411
이번엔 '음식'이다! 2018 원주역사박물관 토요인문학 | |
오늘 점심은 뭘 먹을까 고민하셨죠?
행복한 고민이 아닐까요. 인간이 풍족함을 누리고 산 게 언제부터 일까요? 인간은 처음부터 지구의 지배자가 아니었습니다. 나약한 존재였던 인류가 비로소 존재감을 드러내게 된 것은 '불' 과 '돌'을 다룰 수 있게 되면서 부터입니다. 그리스 신화에서 '불'은 문명을 상징합니다. 프로메테우스가 제우스로부터 불을 훔쳐 인류에게 전달하면서 인류는 급속하게 발전합니다. 신화 속 이야기를 인류 역사에 대비하면 바로 인류의 진화과정 속에서 '호모에렉투스' 단계에 해당합니다. 호모에렉투스는 직립보행을 하는 '곧게 선 사람'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손을 자유롭게 활용하였고, 이로 인해 돌을 가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신이 준 선물인 '불'을 보존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불을 가지면서 인류는 생식(날 것 음식)에서 화식(불에 구운 음식)으로 음식 문화를 바꾸게 됩니다. 불에 구운 음식은 인류에게 여려가지 변화를 가져옵니다. 화식을 하게 되면서 인류의 뇌는 급속도로 커지게 되었고, 비로소 지구의 지배자로 성장 할 수 있었습니다. 음식 문화를 갖게 됨으로써 지배자가 되었고, 지구상에서 가장 오만한 존재가 된 것입니다. 세계의 모든 이야기. 올해는 '음식'을 주제로 세계의 역사와 문화를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세계 여러나라의 서로 다른 문화와 역사. 그 시작이 어디에서 비롯된 것일까요? 혹시 그 주요한 차이가 '음식'에서 비롯된 것은 아닐까요? 그 궁금함을 원주역사박물관 토요인문학에서 찾아보세요.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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