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 원주시 상하수도사업소는 시민의 요금납부 수단을 다양화하기 위해 지난 2008년 도입한 가상계좌 이용 건수가 매년 40% 이상 증가하고 있으며,「비용가치」보다「시간가치」를 더 중요시하는 패러다임에 맞춰 시민의 시간과 기회비용을 절감시키는 방법으로 요금 납부에 소요되는 직·간접적 경제 비용을 아낄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고 밝혀왔다.

□ 시 관계자에 따르면 가상계좌 도입 초기에는 이용 건수가 적었으나 가상계좌를 실시간화 하고 기존 농협은행 외에 신한은행도 가상계좌에 추가하는 방법으로 시민의 선택 폭을 다양화시킨 결과 가상계좌 이용 건수가 연간 10만여 건에 납부 금액도 50억 원을 넘어 가상계좌가 시민들에게 확실하게 정착된 것으로 보고 있다.

□ 상하수도 요금 외에 급수공사비, 원인자부담금을 포함한 여러 가지 부과금을 가상계좌를 이용해서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으며, 가상계좌번호는 한번 부여되면 바뀌지 않기 때문에 납부할 금액만 알면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납부할 수 있고, 특히 매월말일 은행이 영업을 마감하는 오후 4시가 지나도 밤 11시 30분까지 가산금을 물지 않고 요금을 납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 시 관계자는“앞으로도 상하수도 요금납부 편의수단을 계속 확대하여 수돗물을 사용하는 시민 입장에서 상하수도 행정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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