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안녕하세요 원주리틀야구단에서 열심히 야구를 하고 있는 학생의 학부형입니다.
저희 원주리틀야구단이 훈련하고 있는 운동장이 우산동에 위치한 야구장입니다.
너무나도 열악한 환경속에서 열심히 운동하고 있습니다.

오늘 제가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된 이유는 어린아이들이 훌륭한 선수가 되기 위해 열심히 운동하고 있지만
땀을 흘리고 있는 야구장이 너무나도 열악합니다.
일반 땅에서 하다보니 불규칙 바운드로 인해 타구에 맞아 멍들고, 찢어지고 이런 모습을 보니 너무나도 마음이 아프네요.
물론 태장동에 오픈한 인조잔디 구장이 있으나 그 구장은 다른 팀에서 사용하고 있어 저희가 사용을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전국적으로 많은 리틀야구단이 있습니다. 다른 팀과 친선경기를 위해 원정을 가서 야구장 시설을 보면 너무나도 부럽습니다. 우리 아이들도 저런 구장에서 훈련하면 다치지지도 않고 더욱 좋은 성적을 낼수 있을텐데...

얼마전 언론에서 경산 리틀야구단이 대구 북구에서 개최한 대회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기사 내용 중 경산 리틀야구단장이 경산 시장님이라고 하더군요. 시장님은 야구를 위해 많은 애정과 시책을 펼쳐나가고 있는듯 하였습니다. 물론 저희 원주시장님께서 야구에 대한 애정이 많은신지 관심이 없으신지는 잘 모르겠지만, 원주시 스포츠 인재 육성을 위해 지원을 부탁드리고자 이렇게 두서없는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저희 야구단은 부모님들의 회비를 통해 운영되고 있으며, 순번을 돌아가면서 아이들의 간식, 식사 등을 자비로 책임지고 있습니다. 야구공, 베트 등의 야구용품을 사기 위해 또 회비를 걷어야 하구요.

태장동에 있는 야구장을 같이 사용하면 더욱 좋겠구요. 저희 리틀야구단을 위해 원주시에서 후원을 해주시면 너무나도 감사드리겠습니다. 원주 출신의 훌륭한 야구선수가 나올수 있도록 꼭 검토 부탁드리겠습니다. 저희 아이들이 입고 있는 야구복 가슴에 원주시라는 문구가 쓰여져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훌륭한 선수가 될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