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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작성일 2015.06.23 조회수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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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어서 허리가 아픈건가요?
작성자 이희숙

나이가 들어서 허리가 아픈 건가요?

 

) 60대 중반의 남성입니다. 몇 년 전부터 허리가 아파서 병원에 다니며 치료를 하고 있는데 ,의사 선생님은 나이가 들어 허리가 아픈 것이니 어느 정도는 감수하라는 식으로 말씀을 하십니다. 나이가 들면 허리 병은 치유가 어려운 건가요?

 

) 그렇지 않습니다. 나이가 들어서 신체기능이 약해질 수 있겠지만 나이가 들었다고 해서 허리가 아픈 것은 아닙니다. 그렇다면 젊은 사람은 허리 아픈 사람이 없어야지요. 하지만 주변에서 많이 보셨듯이 디스크 등 허리 병으로 고생하는 젊은이도 많고, 반면 칠순이 훨씬 넘은 노인인데도 꼿꼿한 허리를 자랑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2004년에 성수대교가 붕괴되어 온 나라가 충격에 빠진 적이 있습니다. 다리는 우리 몸으로 치면 허리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많은 다리들 중 하필이면 성수대교가 붕괴되었을까요? 성수대교가 오래 된 다리이기 때문일까요? 그렇다면 성수대교보다 더 오래된 다리들은 왜 무너지지 않았을까요?

 

 성수대교 붕괴 후 조사된 결과에 따르면, 붕괴 원인은 오래된 다리라서가 아니라, 동부간선 도로가 개통되면서 평소보다 많은 과적차량들이 다리 위를 오가게

된 때문이라고 합니다. , 교통량의 증가로 설계하중보다 높은 무게를 감당하는 상황을 버티지 못하고 붕괴된 것입니다.

 

 허리 병의 원리도 이와 같습니다. 나이 들어 허리가 아픈 것이 아니라 ,허리가 지탱할 수 있는 무게보다 상체가 더 무겁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입니다. 허리로 내리누르는 중력을 감당할 수 없어 생기는 것이지요. 따라서 체중을 감량하고 ,상체의 무게를 감당할 수 있을 만큼 튼튼한 허리 근육을 키우는 운동을 꾸준히 병행한다면 허리 병을 고칠 수 있는 것입니다.

 

이 밖에도 나쁜 자세나 스트레스 때문에 허리가 아프다는 말들이 있는데 ,정확한 말이 아닙니다. 성수대교가 비딱하게 서 있어서 붕괴된 것일까요? 아니지요. 과적차량들이 많아지니 다리가 기울고 ,결국 붕괴하게 된 것입니다.

 

 또 스트레스로 친다면 성수대교보다 더 무거운 열차들이 지나다니는 한강철교가 더 스트레스가 많지 않을까요?  허리 병의 원인과 허리가 아픈 후 나타나는 결과를 혼돈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허리 병의 원인은 누누이 말했지만 아주 간단합니다. 허리가 상체의 무게(중력)를 감당하지 못하기 때문일 뿐입니다.(어떤  대학병원에서는 나이가 들어서 허리가 아프다고 인터넷에 올려 놓았습니다. 저는 전혀 동의하지 않습니다. 독자 분이  판단해 보시기 바랍니다.)

 

2015.6. 23

대한허리튼튼연구원

사람은 왜 목 허리 무릎이 아플까?(도서출판 허리튼튼)

저자 사회복지사 법무사 이 희 숙  010 5250 4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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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수정일 2023.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