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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작성일 2014.08.27 조회수 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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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재(泰齋) 유방선(柳方善)의 생애와 문집? 발간
담당부서 시정홍보실


□ 원주시는 지난 2003년부터 연차적으로 원주의 역사와 문화를 체계적,      종합적으로 정리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원주시 역사총서 발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원주시는 사료총서 20권을 비롯하여 학술총서     18권, 문헌총서 1권, 금석문집 2권, 역사시리즈 8권 등 각 부문별로      80여 권의 역사총서를 발간한 바 있다.

□ 이번에 발간된 태재 유방선의 생애와 문집 상?하 2권은 조선 초기에      원주시 부론면 법천리에 거주하던 유방선의 생애 및 원주학파의 성립     에 관한 규명이 이루어졌다는 점에 그 의의가 있다.

□ 책자 개요
  ? 발간일 : 2014년 8월 22일(금)
  ? 내  용 : ?태재 유방선의 생애와 문집(상?하)? 2책
  ? 분  량 : 760쪽(상권 384쪽, 하권 376쪽)
  ? 저  자 : 박문성(평원문화연구소장, 원주교육청 서기관 퇴임)

□ 주요 내용
  ? 태재(泰齋) 유방선( 方善, 1388~1443)은 대대로 유학자의 집안인 서산유씨 가문으로 송도에서 태어났다. 다섯 살 때 조선왕조가 이성계에 의해 개국되었으니 정권교체기의 어수선한 시기였다. 태재의 증조부 사암(思菴) 유숙( 淑, 1316~1368)은 공민왕 때의 명신이며 문장으로 이름을 떨친 인물이다. 직접 훈도를 받지는 못했으나 사암이 태재에게 끼친 영향은 컸을 것으로 추측할 수 있으며, 태재 나이 아홉 살 때 별세한 외증조부 목은(牧隱) 이색( 穡)의 영향도 결코 간과할 수 없다. 또한 태재는 처고모부가 되는 양촌(陽村) 권근(權近)에게 사사(師事)하여 1년 정도 수업하였으며, 춘정(春亭) 변계량(卞季良)에게 여러 해 사사하여 조선 초에 정몽주?권근?변계량으로 이어지는 성리학(性理學)의 계보를 계승하였다.
  ? ?태재(泰齋) 유방선( 方善)의 생애와 문집(상)? 목차
     제1장 태재 유방선의 가계(家系)
     제2장 태재 유방선의 생애
     제3장 태재의 사승(師承) 관계
     제4장 태재와의 교유(交遊) 인물
  ? ?태재(泰齋) 유방선( 方善)의 생애와 문집(하)? 목차
     제1장 유방선의 ?태재집(泰齋(集)?
     제2장 ?태재집? 수록작품의 편년(編年) 고증
     제3장 태재의 시(詩) 세계(世界)

□ 저자의 말
  ? 필자는 치악산 아래 사는 원주 사람이다. 오랜 직장생활을 마감하고 표표히 직립하여 끊임없이 장엄한 교훈을 주고 있는 치악산에 부끄럽지 않게 남은 생을 보낼 것을 다짐하였는데, 그 첫 번째 작업이 본서의 집필이다. 태재가 생의 마지막 16년을 이곳에서 보냈고, 이곳에 잠들어 있다는 사실이 집필 의욕을 자극하였던 것이다.
  ? 필자의 천학비재를 중국 후한 말 동우(董遇)의 말처럼 ‘독서백편의자현(讀書百遍義自 )’의 끈기로 극복해 보자는 각오로 집필에 임하게 되었다. 또한 ?태재집?의 국역과 태재 시에 대해 전문적으로 연구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필자의 노력과 수고가 그들에게 미미하게나마 자료로 제공될 수 있다는 것도 전혀 무의미한 일만은 아니라는 생각에서였다.
  ? 금년은 태재가 별세한지 570년이 되는 해이다. 570여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보면 당시의 언어?문화?풍습?생활태도?사고방식 등은 현재와는 확연히 다를 수밖에 없을 것이다. 필자는 가능한 한 태재의 입장에 서서 태재를 바라보고자 애썼다.


담당부서 문화예술과 담 당 자 과  장 신관선 주무관 김성찬 연 락 처 033 737 2780 033 737 2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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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수정일 2024.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