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작성일 2002.12.31
조회수 1863
| 원주시, 2003 신년사 - 김기열 원주시장 | |
| 담당부서 | 공보담당관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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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주시, 2003 신년사 김기열 원주시장 2003 新年辭 존경하는 30만 원주시민 여러분! 희망찬 2003년 계미년(癸未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는 30만 시민 모두가 꿈과 희망을 이루는 한해가 되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아울러, 민선1기에 이어 민선3기 시장으로서 다시 한번 원주시를 위해 일할 수 있도록 막중한 책임을 맡겨 주신 데 대하여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리며, 혼신의 정열을 다바쳐 원주시 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할 것을 다짐드립니다. 존경하는 원주시민 여러분! 금년은 지역적으로는 민선3기의 시정의지를 구체화시키는 원년이 되는 해이며, 국가적으로는 21세기 첫 대통령의 임기가 시작되는 뜻깊은 해입니다. 또한, 민선1기와 2기를 거치며 가꾸어 온 지방자치의 열매를 맺도록 노력해 나아가야 할 시기이기도 합니다. 우리의 행정환경은 이미 지방화촵 세계화촵 정보화 시대에 접어들고 있으며, 내일의 변화도 미리 예측할 수 없는 변화의 소용돌이 안에 우리가 놓여 있음을 잘 알고 계실 것입니다. 저는 이러한 시대적 변화에 부응하여 행정의 효율화와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수준 높은 행정서비스를 통하여, 내실있는 자치행정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원주에 사는 모든 사람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소속감을 가지고 서로서로 더불어 함께 어울려 삶에 보람을 느끼며 살아가는, "행복한 원주"를 구현해 나아 가는 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저는 첫째, 공평한 사회복지를 통하여 희망속에 터잡고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아직도 우리 주변에는 제도적으로 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는 소외되고 가난한 이웃들이 많이 있습니다. 뜻있는 여러 사람이 작은 정성을 모아서 가까운 이웃 한 사람씩만 도와준다면 그분들도 필요한 의식주 문제로 받는 고통은 덜어 줄 수 있을 것입니다. 진정한 지방자치란 우리 지역문제는 우리 스스로 해결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시민 모두가 더불어 함께 살아가야 하는 공동체의 일원임을 인식하고 서로 도우며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어 가야겠습니다. 또한, 여성의 사회참여 여건을 개선하여 원주지역 여성들이 자신의 능력을 마음껏 발휘하여 지역 발전에 앞장서도록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둘째, 첨단지식산업 육성을 통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겠습니다. 지난 \'97년 시작한 의료기기산업은 지역특화사업으로 이미 정착 단계에 있으며, 원주 한지와 옻 등 신산업을 지속적으로 육성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원주가 전국에서 기업하기 가장 좋은 곳이 되도록 필요한 행촵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문막동화지구에 조성하는 농공단지와 지방산업단지에는 친환경산업을 적극 유치하여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도록 하겠습니다. 청정한 환경을 보전하고, 날로 복잡해지는 교통 체계를 최대한 개선하겠습니다. 산촵관촵학이 협력하여 지역중소기업이 경쟁력을 갖추도록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도촵농간의 균형개발과 농민들의 소외감 해소를 위해 농촌지역에 보다 많은 행촵재정적 지원을 할 것이며, 농업생산성 향상과 농촌주거환경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오랫동안 시 발전에 걸림돌이 되어 온 현안 사업들을 의지를 가지고 시민 여러분들과 함께 해결해 나가겠습니다. 셋째, 문화와 예술활동 및 체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 조성에 노력하겠습니다. 원주만의 독특한 문화를 발굴하고 계승하여, 원주인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관광자원화 할 것입니다. 시민이 찾아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을 확충하도록 하겠습니다. 주5일 근무제 확대시행과 소득수준 향상에 따라 관광산업개발에 노력하겠습니다. 특히, 사회봉사운동이 활성화되도록 사회봉사자들을 우대하고 각종 지원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갈 것입니다. 넷째, 시민들과 함께 하는 투명하고 열린 민의행정을 실천해 나가겠습니다. 유연하고 창의적이며 시민의 요구에 부응하는 고품격의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행정조직을 개편하였으므로, 시대변화에 부응하는 공직자가 되도록 공무원의 자질 향상에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아울러, 어떠한 부정이나 부조리도 발붙이지 못하도록 정책결정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해 나아감으로써 투명한 민의행정을 이룩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공직사회 내부의 쇄신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공직자는 연공서열에 구애됨이 없이 과감히 발탁하여 일을 맡길 것입니다. 존경하는 원주시민 여러분! 저를 비롯한 모든 공직자는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으로 원주시의 지속적인 발전과 시민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서 몸과 마음을 다바쳐 열심히 일해 나갈 것을 다시 한번 30만 시민께 다짐드립니다. 존경하는 원주시민 여러분! 저는 일시적인 인기에 병합하지 않고 원주시 발전의 기틀을 다지고 지방자치의 결실을 맺는 일에 계속 매진하겠습니다. 지난 한해 지혜와 힘을 모아 주신 30만 시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올 한해도 시민 여러분께서 원주를 사랑하시는 마음으로 시정에 뜨거운 성원을 보내 주실 것을 간절히 당부드립니다. 30만 원주시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03년 1월 1일 원주시장 김기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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