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 제105주년 부론면 독립만세운동 추념식이 오는 27일 오후 2시 부론면행정복지센터 독립만세 기념비에서 개최된다.

□ 이번 추념식은 1919년 3월 1일 기미독립만세 운동에서 부론면 노림리와 법천리, 손곡리 등 부론면민들이 보여준 자주독립을 향한 투쟁과 의지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 이러한 선조들의 희생을 기리기 위해 부론면 독립만세운동 유족회（대표 이문희）는 2008년 기념비를 세우고 2010년부터 추념식을 개최해 오고 있다.

□ 이번 105주년 행사에는 유족회원, 관내 기관·단체, 학생,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 특히, 이날 추념식에는 부론독립만세운동을 주제로 한 부론초등학교 학생들의 그림 전시, 강원도국학기공협회에서 손도장 태극기 몹 챌린지, 어록낭독, 천부신공과 쌍검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 원주시 관계자는 “이번 추념식이 부론면민들의 숭고한 호국정신을 되새기고, 애국지사와 유족들의 명예를 선양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