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 원주시 소초면 학곡2리 마을운영회（이장 원강호）와 부녀회（회장 조미숙）는 지난 7일 학곡2리 경로당에서 동네 어르신들께 짜장면을 대접했다.

□ 마을운영회와 부녀회원 20여 명이 오전부터 모여 어르신께 대접할 짜장면을 손수 준비했으며, 짜장면 이외에도 지짐이와 떡, 과일 등을 마련했다.

□ 20여 명의 마을 어르신이 행사를 즐겼으며, 식사시간 내내 담소와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 특히 이날 행사에는 80세 이상의 어르신 다섯 분께 청려장을 증정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 청려장: 명아주로 만든 지팡이, 무병장수의 상징
◦ 원목은 마을에서 직접 준비했으며, 학곡리에 위치한 원주옻칠기공예관（관장 임대영）에서 6차례에 걸쳐 옻칠을 해주었다.

□ 한진구 학곡2리 경로당 회장은 “오늘 행사를 준비해 주신 마을주민께 경로당을 대표해서 감사드리며, 이웃들과 함께 짜장면을 먹으니 소풍 온 것 같은 기분이 든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 원강호 이장은 “어르신들의 환한 미소를 보니 저 또한 너무 행복하며, 즐겁고 화목한 마을이 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