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안녕하세요

저희 아버지가 꼭 고맙다는 인사를 전해드리가고 부탁받아서 여기에나마 글을 남깁니다.
5월 마지막주로 기억합니다.
저희 외할머니께서 원주기독병원 중환자실에 계실때, 외할머니의 호적등본을 떼야해서
가까운 일산동 주민센터로 방문하였습니다.

아버지가 남자직원분이었다는 것만 기억하시는데,
외할머니의 호적이 잘 조회가 안되어 곤란한 상황이었는데도 포기하지 않으시고
남자직원분께서 직접 강원도 영춘면사무소와 통화도 하시면서 끝까지 추적하여 결국 관련 자료를 발급해주셨습니다.

영춘면사무소로 다녀오려면 시간도 걸리고, 외할머니가 많이 아프셔서 경황이 없으셨을 저희 부모님에게
끝까지 친절하게 잘 응대해주셨다고 합니다.

제 부모님을 대신하여 정말 감사드리고,
한 직원 분의 선행덕분에 외할머님을 잘 보내드릴수 있었습니다

이름을 몰라서 정말..죄송하구요..ㅜㅜ
여기에서나마 다시 한번 그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정말 그 남자직원분 앞으로 가정이 행복하시길 바라고,
복 받으시길 제가 기도하겠습니다!


p.s)혹시 누군지 기억나시면 아무나.. 댓글남겨주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