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반곡관설동 행복복지센터 이상해 주무관님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4/7 화요일에 현재 살고 있는 원룸 전세를 연장으로 재계약하러 부동산에 들려 계약서를 작성하고 확정일자를
받으러 복지센터에 방문했습니다.

집주인분이 타지역에 있어서 직접 오지 못하고, 부동산분과 둘이서 재계약서 작성하고
복지센터에 방문한 했는데, 뒤늦게 계약서 임대인 서명란에 부동산 업자분의 도장이 찍혀있는 걸 발견했습니다.

주무관님은 온전히 저의 입장에서, 마치 본인의 보증금처럼 저의 입장으로 생각해주시고
충분히 알아보고 확정일자 받으시라고 하셨고,
생각하지 못한 난감한 상황이라 부모님과도 통화하고 일단 확정일자를 받으려 했습니다.

(부동산분들중에 안좋은 관행으로 정확한 절차를 밟지 않고, 대충 야매(?)로 진행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 것 같습니다.. 본인 귀찮고 성가신 일은 생략하고 돈은 돈대로 다 받으려고 하는..)

그런데도 끝까지 법령집을 찾아가시면서 직접 부동산 업자분과 통화해주셨고
부동산 법 몇항, 몇조 내용 딱딱 집어주시면서 부동산 분의 잘못을 짚어주신 덕분에

그 다음 날, 집주인분이 직접 원주로 오셨고 정확하게 계약서 작성 후
찝찝하지 않게 확정일자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저의 입장을 생각해주시고 꼼꼼하고 정확하게 알려주셔서
다시 한번 정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