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유난히도 춥고 야속했던 겨울도 땅속에서 움트는 새싹들에게 자리를 양보하려나봅니다.
저는 한부모 가정으로 세 아이를 바라 보며 몸이 조금 불편해서 지금은 집에 어쩔 수 없이 머물고 있습니다.이렇게 어두운 터널속에서 저 보다 아이들이 힘들어 하는 모습이 안타깝고 저 자신이 못나다 여길 때 " 우산동 동사무소 복지사 " 분들께서 많은 도움을 주셨습니다.큰 아이 대학 입학시에 서류 제출,작은 아이 중학교 입학할 때 서류등 꼼꼼하게 챙겨주셨고 하루는 점심 시간에 경황도없이 찾아 뵈었는데 식사하러 나가시다가 자신의 일인 것처럼 성의껏 도움을 주셨습니다.
돌아와서 아이들에게도 이야기를 하였고 그 분들께서 행동으로 보여주시는 가르치심을 아이들에게 전할 수 있는 제게 그리고 아이들에게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고맙습니다.제가 내성적이라서 표현을 못하기에 이렇게 서면으로라도 말씀을 드릴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시민들을 위해서 항상 고생하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