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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니다

작성일 2013.02.27 조회수 2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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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럽고 미안합니다
작성자 이동진

2013226일 오후 1시28분~ 35분 시청앞 택시승강장!

 출장을 가려고 일행을 기다리는데 택시 한 대가 승강장 앞에 서기에 아무생각없이 손님 태우려

대기하시나보다 했다. 
그런데 차를 대기 시켜 놓으시더니 갑자기 운전석에서 내려 뒷짐칸을 열고
 
플라스틱 삽을 꺼내드시더니 인도 턱 아래 얼어붙어 흉한 얼음을
 제거하기 시작하신다. "아이고

기사님 이거 우리 시에서 해야하는데 죄송합니다
"  "아 예! 보기 흉해서 치우는 겁니다"   승강장

10여미터 옆으로 녹지않고 있는 얼음덩이를 금방 치우고는 다시 빗자루를 꺼내 깨끗이 쓰신다

출장 같이 갈 일행이 도착해 차에 타면서 " 아저씨 죄송하고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남기고 떠났다

 "~~ 이런것들 우리가 해야하는데...." 

얼마전  퇴근길에 직원을 태우러 오는 가족들의 차가 주~욱 서있는 것을 본 택시기사가

 하신 말이 색각났다 " 택시승강장 만들어 놓고 시청직원들 승하차때문에 손님태우기 아주 불

편해
 오고싶지 않은곳 중에 하나지요그때 기사님 하신 말씀이 출장길 차안에서 계속 맴돌았다.

"
얼음 치워주신 기사님 정말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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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수정일 2023.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