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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니다

작성일 2012.12.27 조회수 2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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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산림과 직원분..칭찬해드리고 싶어요..
작성자 박윤희
올 4월 갑자기 이사를 하게 되어서 여기저기 알아보던 중 신축 빌라가 하나 있더라구요..
그동안 아파트에서만 살아서 주차전쟁에, 씨끄러운 소음에 지쳐있던 저희에게 이곳
빌라는 공기도 좋고 조용해서 아기 키우기에 딱 인 곳이였습니다..
그런데..4월에 계약을 하고 5월에 이사를 하는데..헉..이곳은..송충이가 득실거리는 곳이였습니다..
바닥전체에 송충이가 여기저기 기어다니는 걸 보고 세살된 저희 아이는 울면서 걸어다니지도
못하고,, 더구나..저는..송충이..알러지가 있는 여자..ㅠ.ㅠ..

이미..계약도 끝났고, 이사짐도 옮겼고,,
이때부터 새로 이사온 저희집은 집이 아니라..지옥이였습니다..
아침에 나오면 벌써부터 집에 들어가는 것이 고역이였습니다..
동사무소에 전입신고를 하러 가서 상담해보니..자기네 소관은 아니라하며..팽ㅠ.ㅠ..
산림청이랑 보건소 전화번호를 주시더라구요..

평소 공무원에 대한 불신이 많았던 저로써는..
이런 문제로 공무원이 나서줄 것 같진 않았습니다..세스코, 개인방역,,등등,,
개인적으로 알아보다가..도저히 안되겠어서..시청 민원게시판에 혹시나..해서 글을 올렸죠..

그런데..
웬걸.. 공무원들은 예전에 제가 알던 그런 분들이 아니셨습니다..
너무나도 친절하게..신속하게..저의 민원을 들어주시고, 처리해주셨습니다..

소독날짜를 잡으실때도 날씨까지 고려해주시며..친절하게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소독 이후..
지금까지 저는 무척이나 행복하게..살고 있습니다..
물론 내년이 되면..또 다시 송충이가 나오지 않을까하는 걱정이 미리 들지만.,
든든한 공무원분들이 제곁에 계시다고 생각하니.. ^^;; 조금은 안심이 됩니다..

아무튼 개인적인 고충인데도 친절하고 신속하게 들어주신 산림과 공무원님과
힘들게 소독해주신 분들 모두에게 올해가 가기전에 꼭 감사드리고 싶었습니다..
사는게 바쁘고, 직접 감사인사드리기도 좀 쑥쓰러워서..이렇게 글로나마 감사인사 전해드립니다..


2013년 새해에는 좋은 일들만 가득하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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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수정일 2023.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