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안녕하세요!!
저는  박경리문학공원에서 실시한 소설 토지학교6기생으로 졸업한 태백학생 이금녀입니다.
태백에서 원주까지 한 달에 한 번, 새벽기차를 탈때면 짧은 후회도 하고 원거리의 어려움과  많은 과제, 토론 형식의 수업방법이  때로는 부담스러울 때도 있었지만,  고창영교장선생님의 토지학교 학생들에 대한 애정을 느낄 때면 다시 한 번 힘을 얻어 찾게되었습니다.

10강으로 짜여진 토지학교 프로그램은 뭐하나 빼놓을 수 없는 알찬 강의와 여행,체험학습으로  삶에 대한 청량음료와 같은 소중한 추억으로 남았습니다.  한국문단의 기념비적인 작품으로 알려져 있는 소설'토지'를 이해하고 박경리선생님의 인간적인 사상과 철학을 조금이나마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박경리문학공원을 둘러보면 다른 곳에서는 느낄 수 없는  단아함과 청결함을 겸비한 자연미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 공원만의 특유의 향기일 것입니다. 
이 향기는 박경리선생님의 자연사랑과 공원을 이끌어가는 고창영교장선생님, 공원을 지키는 직원분들의 발빠른 성실함에서 오는 것이 아닐까요?
이 향기가 원주를 비롯하여 전국으로! 세계로! 퍼졌으면 좋겠습니다. 

박경리문학공원이 원주에 있다는 것은 원주인으로서 큰 보물을 간직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박경리문학공원을 이끌어가는 고창영교장선생님과 직원분들도 보물이 아닐까요?
원주의 보물들!!
고창영교장선생님과 직원분들을 많이 많이 칭찬합니다.
(언제 끝나나했는데...막상 졸업 하고나니 서운~~~하면서도 아쉬움이 남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