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서울에서 살다 이사온지 2년
북적북적하고 치열한 경쟁이 느껴지는 곳에 있다 원주에서 사니
사람사는 냄새나고 정말 좋습니다.
제가 사는 아파트 집앞에는 개천이 있어 맑은 공기 맡으며 늦은 시간에도 운동할 수 있어 좋아요.
걷거나 뛰다보면 고민거리도 잊어지고 어느새 내마음은 긍정적으로 변해지네요.

시민문화센터에서 적은 비용으로 배울 것이 참 많아서 좋구요.
이번에 농업지원센터에서 하는 엑셀 컴퓨터 수업을 수료했습니다.
시민문화센터에서 컴퓨터수업 있다는 것을 들었지만
매번 수강 등록도 놓치다가
이번 농업지원센터에서 하는 컴퓨터 수업에는 운좋게 등록되어서 3일 교육 수료했습니다.
너무 재미있고 즐거워서 하루수업이 후딱갔네요.
더 배워서  좀 더 어려운 것을 하고 싶은 마음이 생겨 끝나는 수업이 아쉬웠습니다.
선생님도 항상 웃는 얼굴로 유머러스하게 잘 가르쳐 주셨어요.
이해하는 속도가 수강생마다 편차가 있는데도 잘 이끌어 주셨습니다.
3일동안 농업지원센터에서 맛있는 밥도 꽁자로 주셨어요.
작년부터와서 배워볼껄 하는 후회가 들 정도였습니다.

원주시민들을 위해서 좋은 기회를 마련해주시는
농업지원센터 관계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김태훈 선생님과 이정희님께도 감사드립니다.
다른 프로그램에도 열심히 등록해서 배워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