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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니다

작성일 2012.07.03 조회수 3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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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님께 감사드립니다
작성자 정재영

안녕하세요? 저는 강원학사 자치회장 정재영입니다. 강릉 출신으로 숙명여대 행정학과 3학년에 재학 중이며 지난 2010년도에 학사에 입사하여 3년째 생활하고 있습니다.

 

강원학사에는 18개 시군에서 서울로 유학 온 270명의 사생들이 도와 도민 여러분들의 성원으로 공동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비록 주소지는 서울이지만 저희들은 항상 강원도 사람이라는 정체성을 잃지 않고 생활하며 틈틈이 지역신문을 통해 관심 있게 내 고장 소식을 접하게 됩니다.

 

그리고 얼마 전에는 일부 언론을 통해 도내의 시장 군수님들께서 한자리에

모여 저희 강원학사를 위한 발전기금을 출연하시기로 결정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매우 고맙고 자랑스러운 마음에 이렇게 인사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강원도에서 태어나 그곳에 고등학교를 마치고 서울로 올라온 학생들은 대부분 낯선 환경에 대한 두려움 또는 막연함을 갖기 마련이지만 이 곳 강원학사의 문을 여는 순간 이 곳은 서울안의 또 다른 강원도, 2의 집임을 알게 됩니다. 그만큼 강원학사는 저희들에게 소중한 곳입니다.

 

저는 자치회장을 역임하며 재단의 아낌없는 지원에 항상 감사하고 있지만 반면에 재단의 경제적인 여건이 풍족하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해마다 물가가 오르는 상황에서도 재사여건은 개선되고 있지만 사생부담금은 몇 년간 오른 적이 없습니다. 모두 부모님의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하는 재단의 배려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서울에는 강원학사 이외에도 경기도, 광주전남, 전북, 충북, 제주도에서

설립한 6개의 학사가 있습니다. 저희들은 이 중 가장 먼저 강원학사가 설립되어 타 학사들의 효시가 되었다는 사실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어렵던 시절, 인재양성을 통해 사회와 지역의 발전을 이루고자

하셨던 선각자적 혜안에 깊은 감사와 존경하는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저는 이번에 도내 18개 전 지역에서 출연하게 된 것에 대해 강원학사가

한 단계 발전하는 도약의 발판이 되고 사생들이 새롭게 각오를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얼마전 강원학사 사생들의 축제인 열음제에서 저희들은 타임캡슐 매설식이있었습니다. 저마다의 꿈과 희망을 담아 20년 후에 열어 보기로 한 것이지요.

 

그 꿈과 희망이 바로 부모님과 우리 지역의 기대라고 생각합니다. 그 기대에 어긋남이 없도록 매진하여 학사의 가름침대로 부모님과 지역에 자랑스러운 인물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저희들은 이곳에서 편안하게 생활하면서 늘 도민들에게 감사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일을 계기로 더욱 공부를 열심히 해서 고향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새로운 각오를 하게 됩니다.

 

정말 감사드리고 꼭 성공해서 보은하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강원학사 자치회장 정재영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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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수정일 2023.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