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올해 노래기가 너어어무 많이 나와서 혼자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보고... 잠도 못 잘 정도로 스트레스 받았거든요.
그래서 정말 마지막 수단이다 생각하고 생전 처음으로 주민센터에 민원을 넣어봤어요.
이게 될까? 싶었는데 어쩜... 신민아 님이 친절하게 응대해주시고 처리도 빠르게 해주셨어요.
다시 벌레 나오면 또 연락 달라고 하시면서 다른 부서에 연결해서 또한번 약 쳐주실 수 있다고, 사후 관리도 잘해주셨어요.
처음 넣은 민원이라 좀 긴장했었는데 좋은 기억으로 남게 해주셔서 감동이었어요.

그리고 다른 한분은 단구동 안전관리과 공무원이세요. 성함을 여쭤봤는데 마음만 받겠다고 하셔서 알 수가 없엇네요.
ㅠㅠ
집 뒤편에 위험한 나무를 제거해주십사 요청드렸더니 현장점검을 바로 해주셨어요.
바쁘실까봐 올해 안에만 해주세요, 라고 했는데도 며칠 있다가 곧바로 해결완료 해주셨구요.
골머리 앓고 있었는데ㅠ 빠르게 처리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했어요~~^^
성함을 몰라 이렇게나마 납깁니다. 반곡동 보훈병원쪽 민원이었어요. 마음까지 예쁘셔서 칭찬하기에 올리지 않을 수가 없었어요.^^
처리해주신 분 찾아서 꼭 좀 전해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