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2023/06/16 17시 10분쯔음 이륜차 번호판 재발급 목적으로 방문하였습니다.
유선상 먼저 방문가능여부 여쭤보았는데
업무종료시간이 얼마 안남았고 담당자분도 부재중이라 다른곳으로 가라고 하실줄 알았는데
담당자분이 아닌 다른분께서 신속하게 응대해주셨습니다.
해당업무 담당자분이 아니신 관계로 굉장히 바빠 보이셔서 직책과 존함은 여쭤보지못했습니다.
젊은 여성 주무관분이셨습니다. 청사 사진속 배치도로 미루어보아 총무팀이 아니실까
예상해봅니다.
사고로 몸도 다치고 바이크도 다치고 번호판까지 훼손 되어 기분이 좋지 못했는데
주무관님께서 내 일처럼 신경써주셔서 많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오늘 못하면 월요일까지 바이크 운행도 못할 상황이었는데
업무시간이 다 끝났음에도 최대한 빨리 해주시려고 노력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푹푹찌는 더운날 복지센터 온도도 상당히 높은편이었는데
땀흘리며 친절함 잃지 않으시고 분주하게 움직이시며 제 민원
해결해주시는 모습에 또 감동이었네요.
누군가에겐 마땅히 해야할일로 여겨질수도 있지만
누군가에겐 그런 모습이 상당히 임팩트있게 다가오는것 같습니다.
굳이굳이 본인인증까지 해가며 이런글 적는사람이 아닌데
유난히 덥고 짜증나던 오늘같은날
흥업 행정복지센터에서 받은 따뜻함과 친절함은 오랫동안
깊은 인상으로 남을것 같습니다.

담당해주셨던 주무관님 외에도 다들 너무 고생 많으십니다.
건물이 너무 덥습니다.저같은 민원인이야 한시간 남짓 참으면 그만이지만
종일 그 건물에서 힘들게 일하시는 공무원분들 위해서라도
에어컨좀..실내온도 개선좀..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