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안녕하세요, 저는 문막에 위치한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입니다.

이번 주 월요일（7/31）, 저희 집 베란다에 설치된 에어컨 실외기에 말벌집이 생겨 집안까지 말벌이 침투한 것을 발견하여 급하게 119에 신고를 했습니다.

소방관 세 분께서 십 분 만에 방문하여 빠르게 제거해주셨고, 혹여 집안 다른 곳까지 벌이 들어왔는지도 살펴 주셨습니다.

한 주가 시작되는 월요일 이른 아침, 매우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연신 미소띤 얼굴로 친절하게 응대해주셔서 매우 감사했던 기억이 납니다. 덕택에 안심하고 휴가를 보낼 수 있었습니다.

아무리 세금으로 운영되는 기관이라고는 하지만 이렇게 친절하고 신속한 조치가 당연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더구나 말벌인 만큼 자칫 위험할 수도 있는 일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능숙하게 조치하시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저희 가족 모두 감탄했습니다.

문막소방서가 더욱 발전하시기를, 소방관님들 모두 건강하시기를 바라며,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