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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니다

작성일 2023.10.13 조회수 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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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원주장애인인권영화제를 알차게 준비해 주신 김용섭소장님을 칭찬합니다!
작성자 최철수
원주장애인인권영화제가 18회나 되었다는데, 올해 처음으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영화와 관련하여 참여하게 된 것은 아니고, 원주시민속놀이가족봉사단으로 행사장 내에서 민속놀이체험 부스를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코로나 19 이후 처음으로 봉사활동을 하게 되었는데, 봉사자가 부족하다고 하여 개인 연차를 내어 부담스러운 부분도 있었고 어쩌다보니 봉사시간보다 이른 시간부터 참여하게 되어 길어진 시간에 힘이 들기도 했습니다. 당일 행사장에는 원주시 몇몇 어린이집에서 단체로 부스체험을 위해 방문하였는데, 그 수가 적어도 100명이 넘지 않았나 싶습니다. 퇴직이 몇 해 남지 않은 저는 아내와 둘이 열심히 일만하며 지내던 터러 그렇게 똘망똘망한 어린 아이의 눈망울과 고사리 같은 손, 간질간질한 목소리 조차 들을 기회가 없었는데, 귀여운 노란 병아리같은 아이들이 원복과 같은 단체 체육복을 입고 재잘재잘하며 걸어오는 모습에 마음이 설레고 많이 웃게 되었습니다. 민속놀이 가족봉사단으로 활동하면서 가장 즐겁고 보람된 하루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고리던지기나 투호를 던지는 아이들은 곙계선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그저 내가 넣을 수 있는 거리에서 사정없이 고리와 투호를 던집니다. 그렇게 고리던지기와 투호가 성공하면 폴짝폴짝 뛰면서 짤깍짤깍 박수를 칩니다. 봉사자인 저도 함께 박수쳐주고 하이파이브를 하며 아이에게서 시선을 떼지 못합니다. 이런 모습을 아이 엄마나 선생님들은 카메라에 예쁘게 담고 계십니다. 뿐만아니라 휠체어를 탄 장애인, 발달장애인 분들께 고리나 투호를 손에 쥐어 주면서 봉사자로서의 보람과 기쁨을 맛보았습니다. 제18회 원주장애인인권영화제 소통이라는 슬로건처럼 함께 소통하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좋은 경험의 기회를 마련해주시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주신, 원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 소장님 멋지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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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수정일 2023.02.14